[공인회계사시험 최연소 합격수기] “독학으로 알아낼 때 짜릿함 있고 기억에도 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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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시험 최연소 합격수기] “독학으로 알아낼 때 짜릿함 있고 기억에도 더 남아”
  • 법률저널
  • 승인 2016.09.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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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석‧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연소‧경영학 독학사
 

안녕하세요? 저는 만18세로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역대 최연소로 합격한 조만석입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추천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1. 입문 과정

저는 초등학교 2회 월반과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해 일찍이 전공분야(경영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회계와 세법이 가장 흥미도 있고 적성도 맞는다고 느꼈기에 회계분야에 어떤 직업이 있나 탐구해봤고, 결국 회계계통 최고의 전문가인 공인회계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공인회계사시험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회계실력도 기를 겸, 시험경험도 쌓을 겸해서 실무자격증 9개도 취득했습니다. 독학사 공부와 동시에 공인회계사시험 수험서(기본서)도 과목마다 훑어보았습니다. 필요한 학점은 경영학 독학사를 통해 모두 이수했고, 영어점수는 TOEIC 865점을 받아 충족함으로써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돌입했습니다.

2. 전반적인 학습전략

오랫동안 공부하면서 독학이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고, 일부 과정을 온라인강의를 병행해가면서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지금껏 ‘제대로 공부하려면 학원에 다녀야 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온라인강의를 듣고 적정량의 자습으로 보충하면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본인이 학원에서 강의를 들어야 집중이 더 잘 된다면 학원에 다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전에 학원에서 해야만 진짜 공부라는 선입견에 구속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좋은 강의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속받지 않고, 배속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학습속도에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배나 친구 없이 홀로 공부하다 보니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관리부터 힘들었습니다. 남들은 그룹스터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는데 저는 혼자서 연구하면서 터득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죠. 허나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법. 스스로 생각하면서 알아낼 때의 짜릿함이 있었고 기억에도 더 잘 남았습니다.

매일 10시간 남짓 공부했고 잠은 8시간 정도 잤습니다. 수험생치고 공부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죠. 대신 공부하지 않을 때에도 배운 내용을 끊임없이 되뇌어보는 것으로 이를 만회했습니다. 매일 공부를 마친 후에는 자신에게 설명한다는 기분으로 정리했고, 잘 정리되지 않는 부분은 10번이고 20번이고 체계가 잡힐 때까지 책을 다시 찾아 읽어봤습니다.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시험 직전 1주를 제외하고는 주2회씩 정기적으로 수영장에 다니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매일 했습니다. 이런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당장 공부시간은 늘릴 수 있겠지만, 체력이 바닥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더 큰 손해를 입게 되므로 건강관리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목표는 매일 정하되, 욕심내지 않고 충분히 달성 가능한 정도까지 잡았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는 평소보다 목표학습량을 더 줄였고,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피하고 기본적인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계획은 달성가능최고치로 잡아야 한다지만, 일별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몹시 불안해져서 심적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본서를 볼 때는 서브노트를 만들어봤는데 별로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만드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모르는 내용 위주로 작성하다 보니 자꾸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내용 위주로 흘러가더군요. 시험은 이런 지엽적인 것을 알아야 붙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내용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별도의 노트를 만드는 대신 본문을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3. 1차 시험 대비전략

가장 먼저 회계학을 공부했습니다. 김현식 선생님의 재무회계와 김용남 선생님의 원가관리회계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기초를 충실히 다져온 덕인지 고급회계를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회계가 은근히 까다로웠습니다. 5문제밖에 출제되지 않기에 시간을 많이 쓰기 뭐해서 소홀히 했더니 가장 약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상법을 보기로 했습니다. 흔히들 상법이 가장 무난하고 점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해서 조금 쉽게 생각하고 故 오수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어음법 및 수표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가 계산보다 서술에 약한 경향도 있습니다.

경제학은 김판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미시는 재미도 있고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거시가 처음에는 많이 헷갈렸는데 이쪽도 금방 체계가 잡혔습니다. 국제경제학도 부담 없이 했고요. 1차 때 가장 비교우위에 있다고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일반경영학은 이미 독학사를 하면서 충실하게 했고 기출문제도 잘 풀려서 따로 강의는 듣지 않았고 책만 보면서 편하게 준비했습니다. 재무관리는 이영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제가 수리적 감각이 있어서인지 쉽게 공부했습니다. 경제학과 함께 가장 자신이 있던 과목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법을 봤습니다. 세법이 휘발성이 강해서 자꾸 잊어버린다기에 가장 마지막에 보는 것이 낫겠다 싶었는데 잘못한 결정 같습니다. 너무 늦게 시작했더니 몇 번 보지 못해서 시험볼 때까지도 개념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외울 것도 많고 어려웠습니다. 양도소득세는 아예 포기하고 대신 국세기본법과 상속세 및 증여세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1차 때 가장 애를 먹였던 과목입니다.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재무관리는 2차 연습서도 병행했고 2차 동차 강의도 들었습니다. 원가회계는 1차에서 10문제밖에 안 나오고 2차와의 난이도 차이도 커서 일반적으로 연습서를 보지 않는 과목인데, 너무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개념만 잡는다는 느낌으로 했더니 1차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목이 워낙 많다 보니 두서가 없어서 과목을 크게 GROUP 1과 GROUP 2로 나누었습니다. GROUP 1은 상대적으로 이해를 요하는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경제학, 재무관리로 정했고, GROUP 2는 암기가 필요한 세법, 상법, 정부회계, 일반경영학으로 정했습니다. 10월에는 GROUP 1과 GROUP 2를 각각 5:5 정도로 공부했고, 11월에는 4:6, 12월에는 3:7, 1월에는 2:8 정도로 후자의 비중을 높여갔습니다.

1월 말에는 과목별로 1일 특강을 들었습니다. 과목별로는 상법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됐고, 경제학과 일반경영학도 효과가 있었지만, 원가관리회계와 재무관리는 1일 특강으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키기 힘든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시험 1주 전에는 나무경영아카데미 전국모의고사도 풀어봤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다 좋고 평균점수도 높았는데 세법이 과락을 걱정해야 할 성적이 나왔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세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시험일이 왔습니다. 1교시는 둘 다 자신 있는 과목이라서 어렵지 않게 풀었습니다. 2교시는 상법은 잘 풀렸는데 세법이 역시 문제였습니다. 제발 과락만 면하자는 기분으로 풀었습니다. 장시간 시험을 본 탓에 3교시 때는 피곤했습니다. 빨리 보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다소 느긋하게 풀었더니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강했던 원가관리회계를 풀고 고급회계와 정부회계 몇 문제를 찍고 나왔습니다.

결과는 경영학 75, 경제원론 82.5, 상법 75, 세법개론 50, 회계학 96, 총점 378.5점. 세법 과락을 면하긴 했는데 커트라인을 모르니 대단히 불안했습니다. 결국 34점 차이로 여유 있게 붙긴 했지만.

4. 2차 동차 대비전략

이렇게 1차가 끝나고 2차 동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공부시간이 길지 않아서 다 하기는 도저히 무리다 싶었습니다. 제일 약한 세법을 포기할까 공부를 안 해 본 회계감사를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본 게 낫겠다 싶어 회계감사를 포기했습니다.

재무회계, 원가회계, 재무관리는 전에 동차 강의를 들었으므로 다시 상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재무회계는 1차와 난이도 차이가 적어 무난했습니다. 원가회계는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심화 편은 보지 않았습니다. 수리적 감각 덕분인지 재무관리가 가장 흥미도 있고 쉬웠습니다.

가장 약했던 세법은 이승원, 이승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1차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했었는데 2차 문제는 규모가 다르더군요. 1차를 준비하던 때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1차 때보다 실력이 많이 늘긴 했는데 아직도 가장 힘들었습니다. 분량도 압도적으로 길다보니 겨우 2회독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또다시 시험일이 왔습니다. 첫날 1교시에 세법을 봤는데 첫 시험인데다가 문제도 예상보다 어렵고 시간도 없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2교시에 본 재무관리도 꽤 어려웠지만 해왔던 대로 자신 있게 차근차근 풀었습니다. 시험장을 나오면서 세법은 안 됐고 재무관리는 됐다고 확신했습니다.

기껏 이틀 동안 보는데도 힘들더군요. 첫날부터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입맛도 없었습니다. 여하튼 둘째날 1교시에 원가회계를 봤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배점도 높은 문제가 나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도저히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안 왔습니다. 다른 문제를 다 풀고 나서 백지로 내기 뭐해서 문제의 가정을 바꾸고 답을 달았습니다. 2교시에는 재무회계를 봤습니다. 역시 1번부터 어려운 문제가 있고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과는 세법 57.5, 재무관리 72.5, 원가회계 54, 재무회계 90.5점. 결국 재무회계를 간신히 합격해서 3과목 유예가 된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차라리 세법을 포기했으면 어땠을까‘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세법에 시간을 많이 쓰고도 못 붙었으니 아쉬운 건 당연지사였습니다.

5. 2차 유예 대비전략

발표가 나기 전까지 권오상 선생님의 회계감사 유예강의를 들었습니다. 불합격을 확신했던 세법도 잊어버릴까봐 틈틈이 봐줬습니다. 사실 이 무렵이 가장 공부하기 힘들었을 때였습니다. 2차 성적 발표의 초조함과 2016년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한 시기였습니다. 너무 공부가 안 되서 여행도 다니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차 때는 유예가 되면 시간도 많고 느긋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학습범위도 넓히다 보니 촉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부담감이었습니다. ‘이번에 또 떨어지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을 매일같이 했습니다.

세법은 다른 교재도 구입해서 함께 봤습니다. 9∼12월에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다가 1월부터 문제를 추렸습니다. 2월에는 정우승 선생님의 2차 유예 강의도 들었고, 막판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량을 늘리다 보니 확실히 실력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제는 골칫거리에서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됐습니다.

원가회계도 다른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꽤 자신 있던 과목이지만, 동차 때처럼 처음 보는 문제가 유예 때도 나올까봐 걱정됐습니다. 따라서 공부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풀어봤고, 동차 때 생략했던 심화주제도 살펴봤습니다. 마침 4월에 온라인 GS과정도 개강해서 보다 다양한 유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회계감사가 처음에는 가장 힘들었습니다. 한적 없는 내용이라 그런지 도저히 개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호기심에 금감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계감사관련 자료를 찾아봤는데 이게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책에서 배운 감사기준과 품질관리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출제될 것을 대비해서 감리지적사례도 면밀하게 읽어봤습니다.

작년에 2차 볼 때가 엊그제 같은데, 또 시험을 볼 때가 됐습니다. 1년이 이렇게 빠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시험장은 그대로였지만 기분은 전혀 달랐습니다. 가뿐하게 들어갔던 동차 때와는 달리, 손에 익은 펜과 계산기가 유난히도 무거웠습니다.

첫날 1교시에 본 세법이 예상외로 너무 쉽고 시간도 넉넉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3교시에 회계감사를 봤는데 30분쯤 지났을 때, 정말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지난 수험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다행히 중반부터는 어렵지 않게 풀려서 합격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모텔에서 자는데 아까 봤던 문제가 머릿속에 계속해서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마지막으로 원가회계를 봤습니다. 문제를 봤는데 분량이 대단히 많았습니다. 시간 내에 마치기 위해 정신없이 풀었고 종료 약 20초전에 간신히 마쳤습니다. 시험장을 나오는데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습니다.

학원선생님들이 올려주신 답안으로 가채점한 결과 모두 안정권이어서 합격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도 발표일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혹시 어디서 실수하지 않았을까 불안했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합격하면 아마도 최연소일 것이므로 발표 며칠 전부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화를 기다리느라 초조했습니다. 최종결과는 세법 79.5, 회계감사 67.5, 원가회계 89점, 총점 399점.

6. 마치는 글

공인회계사시험의 연간 경쟁률이 10:1이 넘습니다. 이 경쟁을 뚫고 승리하려면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올린 내용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면서 시도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방법이 본인에게 잘 맞는다면 계속 활용하면 될 테고,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공인회계사시험; 역시 고시답게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 사람이 내고 사람이 붙는 것입니다. 저는 도와줄 선배나 친구 없이 혼자서도 해냈으니 든든한 조력자의 지원 하에서 열심히 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시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힘든 형편 하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외롭게 공부하는 분들께 제가 작은 희망이나마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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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4-19 04:41:01
뉴스로만 봤던 그분이네

ㅇㅇ 2021-08-01 01:36:26
정말 대단한 성취네요. 후기글도 이제 겨우 약관을 넘긴 청년같지 않은 느낌의 원숙한 문체라서 술술 읽히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ㅇㅇ 2020-03-15 18:12:31
후기를 보고 배워가야지. 배 아파서 까기 바쁘네. 인생패배자색기들

2016-10-31 19:20:40
애기 불쌍타 부모손에 사육된인간..

2016-09-11 11:26:41
몇년후 스카이 갈려고 수능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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