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KG패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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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KG패스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8.3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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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인아 기자] 6만 6천여명이 도전장을 내민 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이 지난 27일 종료됐다. 이날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자들은 대체로 전년대비 무난했으나 국어와 한국사, 행정법 과목은 체감 난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생각했다. 영어, 행정학 등 과목은 비교적 풀 만 했다는 의견이다. 전문가들 역시 응시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평가했다. KG패스원학원의 전문강사들을 통해 이번 시험에 대한 총평을 들어봤다.

국어

 

정원상 KG패스원학원

1. 출제 결과(평가 유형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유형

2015년 문항수

2016년 문항수

비율

1

비문학

5

5

25%

2

문학

3

5

25%

3

어문 규정

2

3

15%

4

한자 성어

1

2

10%

5

어휘

2

1

5%

6

어법

2

1

5%

7

한자

1

1

5%

8

고전 문법

0

1

5%

9

언어 예절

0

1

5%

10

문법

4

0

0%

2. 비문학, 문학, 어문 규정, 한자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 전년도 2015년 국가직 7급과 비슷하게 대체로 쉬운 편이었습니다. 최근 추세에 맞게 비문학 독해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국한 혼용 지문, 순서 문제, 이어질 내용 등이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또한, 문학 문제가 5문제 출제되었으나 고전 문학을 제외하고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외에도 최근 추세인 한자 문제가 표기, 한자 성어, 한자어의 쓰임과 의미 문제로 4문제 출제되어 가장 변별력이 있는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었습니다.

3. 고난도 문제가 있습니다.
-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6번(한시), 7번(한자 성어의 표기), 11번(전화 예절), 14번(고전 가사), 17번(국한 혼용문 주제) 문제 등에서 학생들이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한자, 한문에 대한 폭넓은 공부가 필요하고, 고전 문학 역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2016년 국가직 7급]에서는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소재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문학과 비문학 독해 관련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수능형 문제와 연계됨을 의미하므로 다양하고 긴 지문에 대한 독해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일부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다른 선지들과 관계를 파악해 보면 답을 도출할 수 있었으므로 선택지에 대한 감(感)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단순 암기 문제는 줄고 사고력 위주의 문제가 늘었다!
- 6만 명 정도가 지원한 국가직 7급 시험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7과목을 140분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내적인 실력과 함께 ‘시간 안배’라는 외적인 실력도 중요합니다. 고위 공직자의 관문인 7급 시험은 상위권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시험 준비와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수험 준비를 한 학생들이 많은 만큼 지구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끝까지 임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2016년 국가직 국어 7급 시험에서 드러나듯 어문 규정과 같은 단순 암기 위주의 지식 문제는 줄어들고, 사고력 중심의 독해나 감상 문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어 이론서를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깊이 있고 정확하게 사고하는 습관을 병행해야 합니다. 꾸준히 비문학 독해 지문을 분석하고, 매일 조금씩 문제를 풀기를 권장합니다. 비문학 지문 100개를 어휘, 주제, 일치, 순서, 접속어 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1,000문제를 푸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5. 전체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올해 나오지 않은 영역이 있어서 내년에 출제될 유형이 있습니다.
- 2015년 문제와 중복되는 유형인 괄호 넣기, 한자, 한자 성어, 어법, 현대시 감상, 비문학 주제 등도 다시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나오지 않아서 2016년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가사, 고전 문법, 한시, 표준 발음, 고전 산문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전년도 문제를 분석하되, 출제되지 않았던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기출 예상의 적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반면, [2015년 국가직 7급]에서 4문제나 출제되었던 문법 영역에서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시험들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인 현상이며, 문법보다는 사고력 위주의 비문학과 문학 문제를 우선순위로 출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시험들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독해와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하며, 2017년 시험에는 문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 [2016 국가직 9급]에 나왔던 천상병의 「귀천」과 [2016 서울시 7급]에 나왔던 중세 국어의 주격 조사 문제가 중복 출제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최근 기출 문제들에서도 비슷한 유형과 지문이 출제될 수 있으니 문제를 폭넓게 풀면서 시험을 대비해야 합니다.

- 문법, 복수 표준어, 시조, 띄어쓰기, 외래어와 로마자, 고유어와 관용어, 음운의 변동, 언어와 국어 등이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시험에는 전 영역을 다양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6. “수험생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 시험 후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부족함을 느끼고 냉정하게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험생의 시계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노력을 치하하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급 시험은 누구나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그 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합격하는 그날까지 묵묵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과정이 있는 공부가 아니라 결과가 있는 공부가 되도록 합시다!

영어

 

 

 

 

 

김영국 KG패스원학원

문제유형

문항 수

어휘

 동의어

2

greedy, altruistic, weary, skeptical, shelf, sleep on

 빈칸

1

문법

 틀린 부분 고르기

2

현재분사, 과거분사, 동사종류, 가정법, 부정사, 감정동사, 비교구문

 틀린 문장 고르기

2

 영작

2

독해

 빈칸완성

3

 내용일치

2

 생활영어

2

 순서

1

 제목

1

 무관한 문장

1

 연결어

1

총평 : 어휘, 문법, 독해 다 영역 다 평이하게 출제 되었다. 어휘 3문항, 문법 6문항, 독해 11문제와 출제 되었다. 어휘는 다른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동의어 찾기와 빈칸 완성 문제가 출제 되었다. 문법은 빈칸 넣기가 1문제 틀린 부분 고르기가 2문항 출제 되었다. 영장 2문제가 출제되었고 독해는 내일 일치 2문제와 제목, 순서, 무관한 문장, 연결어 넣기 가 각각 1문제씩 출제 되었고 빈칸완성 유형은 3문항이 출제 되었다.

어휘 : 어휘 문제는 동의어 2문제와 빈칸 1문제가 등장했다. 어휘 난이도는 쉬운 수준 이었다. shelf의 동사일 때 의미는 많이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선반에 놓아두다’를 가지고 유추 할 수도 있는 문제였고 greedy문제와 sleep on문제는 반드시 맞추어야 하는 문제이다. 3문제 다 맞추어야 한다.

문법 : 틀린 부분 찾기 2문제 틀린 문장 찾기 2문제 영작 2문제가 출제 되었다. 다 영문법의 기본사항들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영문법을 차근차근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다 맞추어야 한다.

독해 : 독해는 작년과 같이 빈칸완성이 가장 많이 출제되고 내용일치 2문제와 각 유형들이 1문제씩 출제 되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어휘나 추상적 내용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문용어를 쓴 독해들이 있어서 내용 파악에만 의존한 독해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어려웠을 문제도 있었다. 그래도 생활영어를 포함한 11개의 독해 중 9개 이상은 맞아야 한다.

영어만 본다면 쉬운 시험이었다. 90점 이상을 맞아야 한다. 그러나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은 내가 90점을 맞아도 남들이 95점을 맞으면 내가 떨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쉬운 난이도에 속지 말고 항상 남들보다 한 문제 더 맞을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

한국사

윤승규 KG패스원학원

2016년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은 올해 출제된 9급 국가직 문제와 더불어 예년 시험보다 난이도가 많이 상승하였다.

시대사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선사 문화와 국가의 형성에서 1문항, 고대사(삼국 ~ 남북국)에서 4문항, 중세사(고려)에서 3문항, 근세사(조선 전기)에서 2문항, 근대 태동기(조선 후기)에서 2문항, 근현대사의 한말에서 3문항, 일제 강점기(독립 운동)에서 2문항, 해방 이후(현대 사회의 발전)에서 2문항, 시대 통합형으로 1문항이 출제되었다.

근현대사에서의 출제 비중은 7문항으로 최근 7~8년간의 강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2017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류사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선사를 포함한 정치사의 비중이 10문항, 경제사 4문항, 정치사와 사회사를 결합한 유형으로 1문항, 문화사 5문항이 출제 되었다. 이를 분석해보면 압도적으로 정치사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다음으로 경제사와 문화사의 비중이 높으며 사회사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치러진 공무원 시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난이도의 편차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난도 차이가 유난히 심했다는 점이다. 쉬운 문제는 바로 답을 구하기가 수월했던 반면 어려운 문제는 지엽적이고 예측하기 힘든 부분에서 출제되어 수험생들에게 당혹감을 주기에 충분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대체적으로 가장 난도가 높았던 문항은 최치원에 대한 문제이며, 건축의 지붕 및 공포 양식에 대한 문제, 고려의 조운제도, 발해의 도읍과 관련한 문제, 무왕 관련 미륵사지 사리 장엄 문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형태의 문제는 해방 정국의 두 문제와 더불어 순간적으로 절반 이상의 난이도가 높아 보이는 착시 현상을 느끼기에 충분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분류사적 관점에서 공부를 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고득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의 출제 경향이 분류사적 특성을 띠고 정교한 내용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 최치원의 사산비명 및 연보에 대한 문항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던 문제이며, 지붕 양식과 공포 및 기둥 양식은 언제나 짝을 이루어 학습했어야 하는 문항이었다. 또한 조운 제도 및 각 국의 도성, 미륵사 사리 장엄에 대한 내용 역시 한 번쯤은 검토했어야 하는 문제로 보인다.(다소 쓴 소리지만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여러분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한 것이다. 대비하지 못할 문제는 한 두 문항에 불과하다. 사실 올해 출제된 문항들은 필자가 대부분 7급을 대비한 예상 문제로 출제한 바 있다.)

최근 국가에서 출제하는 시험의 유형은 전반적으로 한국사 인증 시험 및 수능 시험 유형을 많이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단순 암기형의 문제는 철저히 지양되고 중요사건의 순서나 연관된 시대 상황 및 역사적 사실, 시사적 특성과 연계된 문제가 많은 비중으로 출제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8종 교과서의 내용은 놀랄 만큼 자세하고 지엽적이며, 현재 학계의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전부터 강조해오던 학습 전략을 개략적으로 다시 제시해보려 한다.

학습 전략

◎ 정치 : 정치사는 각 시대를 규정짓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구조적 특징을 갖는다. 각 시대별 사건의 맥락과 흐름을 이해하여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신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는데 주로 사료제시형의 문제가 많다. 이러한 분석형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각 시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사료분석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각 제도사의 특징을 명확히 분석, 정리하는 것도 관건이다. 각 시기의 중앙행정제도, 지방행정제도, 군사제도, 과거제도의 변천과정 및 기능 분화를 정리하고 그 중요 특징을 반복적으로 살펴보는 학습법은 효율적으로 고득점을 보장하는 길이 될 것이다.

◎ 경제 : 최근 시험에서는 기초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었지만 경제사는 무시하지 못할 어려운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 경제사 부분의 공략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다른 시험을 참고해보면 이 영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근대태동기라 할 수 있는 조선후기의 경제변동이 많이 출제되었다. 제도의 변천이나 생산력의 발달, 상품화폐경제의 진전 등이 주로 다루어졌는데 의외로 통일신라나 고려의 경제상황이 가끔 출제되기도 한다. 기존 시험에서 민정문서의 분석이나 전시과 등의 토지제도가 주된 출제 포인트였다면 최근에는 시대 상황과 수취제도 및 토지제도 변천, 산업의 발달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하는 문제가 새로운 경향으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각 제도의 변화상, 상업, 수공업, 무역 등 경제의 제반적 발전 과정을 주로 정리하고 공략할 필요가 있다.

◎ 사회 : 신분제 변동, 사회구조의 변화 등이 가장 주목해야할 출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특히 생활사가 강조되는 흐름에 맞추어 각 시대별 사회구조 중 향촌사회의 특징 및 생활 풍습,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공동체 조직 비교, 여성의 지위 변화, 노비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 문화 : 문화는 주제별 공략을 철저히 실행할 필요가 있다. 우선 각 시기의 문화적 특징과 속성을 분석하고 큰 밑그림을 그려둔 후 불교문화, 유교문화, 과학기술, 고분, 탑 등 여러 주제를 선정하여 반복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하는 훈련이 요청된다. 대개 지엽적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되는 쪽이 문화사인데 무조건적 암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시대별 경향을 살피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구조적 이해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주 포인트라 할 수 있다.

◎ 기본서의 빈출 사료들을 점검 : 중요한 기본서에 언급된 사료들을 자주 분석,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 각 시대의 시대상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역사상의 종합적 이해라는 면에서 꼭 필요한 학습법이지만 시험에서 자신감을 배가시키고 빠르게 문제 유형에 적응하는데 가장 유용한 학습법이 될 것이다.

행정법

박철한 KG패스원학원

1. 올해 기출문제의 체감난도
사실 체감난이도는 사람마다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조금 어려웠다고 생각된다. 총론의 경우 자주 본 것들이라 난이도가 높지 않았으나 각론의 경우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 지문들도 많아서 생소한 지문 때문에 고생했을 수도 있고, 헷갈리는 지문들도 많아서 약간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된다.

2. 출제의 형태
각론에서 법령 문제가 4문제정도 출제되었으며, 다수는 판례위주의 문제였다. 또한 최근 행정법에서도 최신 판례가 자주 출제되고 있는데 5-6정도의 지문이 최신판례에서 출제되었다. 유형의 경우에는 사례형이나 박스형등 특이한 형태가 아닌 선다형으로 보통과 큰 차이가 없다.

3. 향후 대책
각론의 경우 조금 생소한 지문들이 여럿 보이지만 총론의 경우에는 좀 어렵게 출제되었을 뿐, 충분히 정답을 고를 수 있는 지문들이 출제되었다. 다만 향후 7급에서 영어가 빠지면 법과목이나 경제학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기본서를 바탕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시험은 지방직 7급이다. 보통 지방직의 경우 국가직보다 적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문제가 좀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은 시간 자신이 부족했던 과목을 좀더 심화하고 현재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니 새로운 것을 보기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이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현명한 대책으로 보인다.

행정학

김만식 KG패스원학원

수험생 여러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 7급 국가직 ‘행정학’ 시험문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학 과목을 ‘충실하게 이해’하며 학습한 수험생은 합격점수인 90점을 무난하게 득점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난도를 가진 문제였습니다. ‘행정학 이론과 한국의 행정법령’ 출제분포는 총 20문항 중 ‘행정학 이론 15문항’, ‘한국의 행정법령 5문항’으로 2015년 국가직 시험문제에 비해 ‘한국의 행정법령’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졌습니다.

5번 지방자치법 등, 12번 지방자치법, 15번 국가공무원법,
17번 국가재정법 시행령 등, 18번 국가재정법

단원별 출제분포는 다음과 같이 전체 단원에서 균형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1) 행정이론 및 행정통제( 4문항 20점), (2) 정책론( 4문항 20점)
(3) 조직론( 4문항 20점), (4) 인사행정론( 3문항 15점)
(5) 재무행정론( 3문항 15점), (6) 지방행정론( 2문항 10점)

2016년 하반기에 실시되는 7급 (전국 통합) 지방직 시험에서도 비슷한 출제수준과 유사한 출제유형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 하반기 7급 (전국 통합) 지방직 시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학

양영준 KG패스원학원

수험생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 시험문제를 검토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수험생들이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는 것입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고 계산에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거시문제가 11문항, 미시가 7문항, 국제무역이 2문항이었습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시장형태에 대한 문제는 전혀 출제가 되지 않았고 전반부의 시장균형에 관한 문제와 후반부의 외부성과 공유자원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것입니다.

거시 경제학의 경우 다양한 부분에서 고르게 출제되는 성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비이론, 화폐이론, 피셔방정식, IS-LM모형, 총수요-총공급, 필립스곡선, 개방거시모형 등 전범위에서 고르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계산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단순계산문제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8문항이나 계산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3문의 피셔방정식을 제외한 7문항은 풀이에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했을 겁니다. 특히 8번과 10번은 문제 자체도 어렵고, 풀이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한 문제였습니다. 이 두 문제를 유보하지 않고 푼 수험생은 아마 시간부족에 시달렸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시험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풀이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지 못할 문제도 없고, 범위를 벗어난 문제도 없지만 난이도와 계산문제들로 인해 제한된 풀이시간에 모두 풀기는 어려웠을 시험입니다.

전체적으로 검토를 한 후 불현 듯 이렇게 어렵게 출제해도 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여러분들은 풀어낸다 말이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대단한 겁니다.

이제 시험은 끝났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힘들었던 기억을 떨치고 자신에게 휴식을 주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시기 바랍니다.

헌법

 

 

정인홍 KG패스원학원

1. 분야별ㆍ단원별 문항분석

(1) 문항별 분석

문항 번호(①책형 기준)

출제 분야

출제 단원

1

판례

헌법총론

2

판례

기본권

3

판례

헌법총론

4

부속법령

기본권

5

판례

기본권

6

부속법령

헌법총론

7

판례

통치구조

8

판례

기본권

9

판례

기본권

10

판례

통치구조

11

판례

헌법총론

12

판례

기본권

13

헌법조문

헌법총론

14

판례

기본권

15

판례

통치구조

16

부속법령

통치구조

17

판례

기본권

18

부속법령

통치구조

19

판례

통치구조

20

헌법이론(헌정사)

헌법총론

* 여러 분야가 섞여있는 문제에 대한 분류기준

1. 4개 지문 중 3개가 속한 분야로 분류를 하였음.

2. 4개 지문 중 3개가 속한 분야가 없는 경우에는 정답이 속한 분야로 분류를 하였음.

3. 박스형 문제는, 지문의 과반수가 속한 분야로 분류하였고, 지문의 과반수가 속한 분야 없을 때에는 틀린 지문이 가장 많이 속한 분야로 분류하였음.

* 헌정사는 헌법이론에 포함시켰음.

(2) 종합

 

헌법조문

헌법이론

부속법령

판례

헌법총론

1

1

1

3

6

기본권

0

0

1

7

8

통치구조

0

0

2

4

6

1

1

4

14

20

* 참고 : 작년(2015년 시행) 기출 분야별ㆍ단원별 문항분석

 

헌법조문

헌법이론

부속법령

판례

헌법총론

0

0

0

3

3

기본권론

0

0

0

7

7

통치구조론

1

0

4

5

10

1

0

4

15

20

2. 이번 법원직 헌법기출문제의 특징

(1) 분야별로 보면 판례가 14문항, 부속법령이 4문항, 헌법조문이 1문항, 헌정사가 1문항 출제되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 단원별로 보면 작년에 비하여 통치구조단원의 문항이 4문항이나 감소한 6문항이 출제된 것은 기존의 기출경향에서 벗어난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3) 작년 헌법시험 난이도가 평년보다 높았었는데, 이번 헌법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해 보인다. 한편, 최신판례(시험일 기준 최근 1년 간 판례)가 포함된 문항들(2번, 3번, 7번, 8번, 10번, 17번) 6문제나 출제되었기 때문에, 최신판례를 잘 정리한 수험생들은 작년보다 더 쉽게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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