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변호사시험 합격률 50% 못미쳐
상태바
미, 변호사시험 합격률 50% 못미쳐
  • 법률저널
  • 승인 2004.06.0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캘리포니아주 35%로 가장 낮아
-2004년 2월 시험 결과


지난 2월에 실시된 미국 변호사시험에서 본지가 확인한 24개 주의 시험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인 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뉴멕시코로 123명 응시 93명이 합격해 7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2월 시험에 비해 1% 포인트(P)가 상승한 수치다.

그 다음으로 미주리 74%, 켄터키와 오클라호마 73%, 버몬트와 워싱턴 72%, 아이오와 70%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시자의 수가 적은 주에서는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인 주는 캘리포니아로 35%였으며 지난해보다 2%P 떨어져 2년 연속 최하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03년 7월 시험에서도 1986년이래 가장 낮은 49%의 합격률을 보여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가 가장 어려운 주라는 평판을 얻게 됐다. 다음으로 뉴욕 45%, 앨라배마 47%,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오하이오가 각각 52%, 웨스트버지니아 55%, 매사추세츠 58% 등으로 합격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했다.

조사한 24개주 가운데 합격률이 지난해 2월 시험보다 상승한 주는 15개였으며 하락한 주는 7개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주는 알래스카로 지난해 51%에서 66%로 15%P 상승률을 보였으며 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가 각각 11%P, 매사추세츠 10%P, 캔터키와 미주리가 각각 9%P, 애리조나 8%P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하락 폭이 가장 큰 주는 미네소타로 지난해 75%에서 64%로 11%P나 떨어졌으며 다음으로 오리건이 4%P 하락했다. 나머지 5개주는 2∼3%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4개주 전체의 합격률은 15,258명의 응시자 가운데 7,624명이 합격해 49.96%로 50%에 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48.98%)에 비해 약 1%P 상승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