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노력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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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노력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법률저널
  • 승인 2016.08.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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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은
홍익대학교 법학과
2016년 검찰사무직 합격
[수험기간 : 9개월]

 작년 여름 검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KG패스원에 처음 가서 9개월간의 힘든 수험생활 끝에 최종합격을 하고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합니다. 저는 법원직을 준비하는 친구의 권유와 대학교로 설명회를 오신 진용은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고민하지 않고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 때의 저의 선택이 제 수험생활을 좌우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학원 커리큘럼대로만 해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노력만 더해진다면 단기간에도 합격할 수 있다고 저의 경험을 통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험기간동안 힘든 시간이 많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의 합격 수기가 힘든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Ⅰ. 기간별 공부방법

1. 2015년 7-9월 (여름 이론 강의)
 학교를 휴학하고 처음 이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영상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 실강의실에서 듣게 되었는데 집중이 더욱 잘 되어서 실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론 강의를 들을 때는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기 보다는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수업이 끝나고 그 날 배운 내용을 철저하게 복습을 하는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날 배운 내용을 과목별 노트에 정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의 내용도 많아지면서 시간도 많이 들고 조금 벅찼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포기했지만 그래도 늘어난 시간만큼 복습 횟수를 늘려 내용을 익히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론을 처음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세세한 내용을 암기하기보다는 큰 틀을 익히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세세한 내용은 회독수를 늘리고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 정도 암기가 되고 시험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을 갖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대신 저는 4-6월 이론 강의를 한번 들은 사람보다는 공부를 한 번 덜 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절대 다른 분들보다 뒤쳐졌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2015년 10-11월 (판례특강, 조문특강, 지문 특강, 징검다리 문제풀이반)
 저는 이론 수업은 한 번밖에 안 들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이론 수업을 한 번 더 들을까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특강과 문제풀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에는 자기습득과 정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론 수업은 듣지 않고 특강과 징검다리 수업만 들었습니다. 대신 저는 수업이 없어도 학원에 일찍 나와 계획을 세워 공부했습니다. 일단 오전에는 징검다리 문제풀이 수업의 진도에 맞추어 기본서를 공부하였고 징검다리 문제는 오후에 수업 전에 잠깐동안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아직 문제를 풀고 자기 실력을 테스트하기에는 부족한 시기라고 생각하여 저는 기본서를 1회독 하는 것에 좀 더 초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미리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면 진짜 내가 알고 푸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문제를 풀어볼 기회는 더 많기 때문에 징검다리 과정에는 문제의 유형이나 자주 출제되는 중요 내용 등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복습할 때 다시 봐야 할 헷갈리는 내용이나 모르는 것들은 수업을 들으며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놓아서 수업 끝나고 그 부분만 다시 확인하는 식으로 복습시간을 단축하였습니다. 이는 마지막 자기 정리할 때에도 빠르게 정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늦게 끝나고 저는 집까지 통학하며 1시간 정도 걸렸기 때문에 집에 가는 버스에서 복습을 하며 최대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개인 공부시간이 들어난 만큼 계획을 잘 세우고 끈기 있게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는데 저는 선생님들의 독려와 채찍질 소리를 듣고 옆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는 경쟁자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3. 2015년 12월 (자기 정리 및 부족한 과목 보충)
 검찰직 마무리는 1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12월 한 달 동안은 전적으로 저 혼자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새벽 7시에 하는 카르마 보카 영상 강의를 보기 위해 일찍부터 학원에 나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카르마 보카 무료특강은 여름에 실강을 진행되었지만 제가 체력이 약한 편이라 새벽에 들으면 그 뒤 다른 수업에 지장을 줄 것 같아 못 들어서 아쉬웠는데 12월에 무료로 영상을 틀어주셔서 다행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수업을 듣고 간단하게 복습을 한 뒤 카르마 독해 교재 중에 수업시간에 하지 않았던 남은 문제들을 하루에 5-6문제씩 풀고 시작했습니다. 9시부터는 계획대로 제가 부족한 교양과목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국어, 영어, 국사는 매일 하고 형법과 형소법은 격일로 하여 시간을 배분했습니다.

국어는 신동수선생님의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매일 영역별로(문법, 비문학, 문학) 1문제당 1분으로 시간을 재면서 풀었고 이때부터 그동안 지나쳤던 세세한 암기사항(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표준발음법 등)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아침에 단어와 독해를 했기 때문에 집에 가는 버스에서 카르마 문법교재를 한 시간 동안 한 단원씩 빠르게 훑었습니다. 국사는 박민주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을 풀고 해당 범위에 맞추어 기본서를 1독 했습니다. 제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국사였기 때문에 국사에 좀 더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형법과 형소법은 기본서의 판례와 키워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한 달간 1회독을 하며 기본서는 총 3회독 정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론이 잡혔다고 생각하여 첫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 안에 다 풀지도 못하여 한 과목은 거의 손도 못 대었고 다른 과목도 점수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용은 선생님께서 첫 모의고사는 다들 잘 안 나오고 마무리 때 점수가 엄청나게 오른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불안해하기보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믿고 좀 더 겸손한 자세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4. 2016년 1-3월 (마무리 강의)
 학원을 다니면서 진용은 원장님께서 마무리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하셨습니다. 저도 마무리 과정을 하며 그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3개월 동안의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 때의 저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어머니께서 싸주신 도시락을 가지고 학원에 가서 앞자리를 맡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독해 문제를 매일 풀며 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했고 영어단어 공부도 했습니다. 그리고 9시부터 1시까지 마무리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학원 강의가 많아 자습실이 부족하여 저는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마무리 때는 먼저 마지막으로 이론 정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1단계 마무리 교재를 보며 복습했습니다. 국어나 국사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눈에 좀 더 익은 기본서를 같이 펴놓고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형법이나 형소법은 워낙 양이 방대하고 마무리 교재가 정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마무리 교재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형사법은 판례의 키워드가 중요하므로 키워드를 잘 표시해 놓아서 여러 번 보았고 뒷부분 진도가 나갈 때는 앞부분도 복습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2단계 때에는 문제를 빠르게 풀고 그 날 진도에 맞추어 1단계 마무리 교재를 1독 했습니다. 이렇게 회독수를 늘리면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모의고사 성적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원에서 판매하는 지난 모의고사집을 사서 1주일에 하나씩 시간을 재서 풀었습니다. 항상 저는 문제를 느리게 풀어서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풀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항상 다 풀고 한 문제씩 문제를 분석하고 풀이하며 그 자체로도 공부가 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 학원에서 봤던 모의고사도 그 때는 제대로 풀지 못했기 때문에 모아놨다가 다시 풀고 풀이하며 점검해 나갔습니다.

5. 2016년 4월부터 시험 직전까지
 마지막으로 1독을 했습니다. 국사는 기본서가 더 눈에 익었기 때문에 기본서로 1독을 하였고 나머지는 마무리교재로 1독을 했습니다. 암기과목을 뒤로 배치해서 이틀에 한 과목씩 끝냈고 이때에도 영어 독해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독해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공부해왔던 문제들 중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을 위주로 마지막 검토를 했습니다.

Ⅱ. 수험생활 태도 및 마음가짐

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수험 생활을 하며 모의고사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수험생은 오로지 시험 당일 진짜 시험을 치게 됩니다. 따라서 절대 모의고사 점수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나온다고 자만해서도 안 되고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왔다고 절대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시험을 치고 시험장 밖을 걸어 나올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때까지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포기하지 말고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마무리과정(12월부터 시험보기 직전까지)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 그 전에 조금 부족했다하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및 실시험 점수]

시기

12월

1월

2월

3월

시험 당일

총점(조정점수
반영)

318.4

317.4

342.5

342.8

395.04

평균

63.7

63.5

68.5

68.6

79

이것은 제 모의고사와 2016년 4월 9일에 치러졌던 공무원 시험의 성적입니다. 저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 공부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시험에서 국어 90점, 영어 80점, 국사 90점, 형법 100점, 형소법 95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모의고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절대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마무리 과정을 거치면서 총점이 80점 가량이 올랐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후회 없이 시험을 치르시길 바랍니다.

2. 선생님과 학원 시스템을 믿으세요!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다른 교재로 공부하고 있는 경쟁자들을 보면 괜히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용은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께서 수험생의 마음가짐이나 학습 방법 등을 계속 지도해주시는 것을 믿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을 보고 나오면서 선생님들의 말씀이 다 맞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0년간의 노하우로 시기에 딱 맞는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것만 잘 따라간다면 다른 경쟁자들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9개월만에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마지막까지 점수가 안 나왔던 과목이 형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용은 선생님께서 형법은 원래 점수가 늦게 오른다고 하셨고 그래서 믿고 따랐습니다. 그리고 시험에서 형법을 100점을 맞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절대 불안해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3. 겸손하되 자신감을 가지고!
 선생님들께서 항상 겸손하게 공부를 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어차피 모의고사에서 항상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자만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공부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수험기간이 짧기 때문에 제 부족한 면을 채우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잡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힘든 생활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아 한 번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하루 15시간이상씩 공부하고 밥 먹는 시간에도 공부하고 통학하는 시간에도 공부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니까 시험 전날에는 불안함보다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내가 시험에 못 붙으면 누가 붙겠어?’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할 때는 겸손하게, 시험장에 갈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간다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후회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반복 그리고 또 반복!
 학원 커리큘럼대로만 따라간다면 7월에 시작해도 시험보기 전까지 총 6회 이상 기본서나 마무리 교재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회독수를 늘려 가면 암기도 저절로 되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따라서 저는 최대한 보기 편하게 기본서나 문제집 등을 깔끔하게 잘 정리하길 추천해 드립니다. 문제는 항상 모르는 것이나 헷갈리는 것에 형광펜을 칠해서 나중에 그것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형법이나 형소법은 거의 판례위주로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키워드는 동그라미로 치고 판결(유무죄 여부 등)은 밑줄을 쳐서 키워드와 판결 결과를 보고 넘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회독을 늘려갈 때 빠르고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Ⅲ. 면접준비  

 필기 합격자 발표가 나고 바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KG패스원에 나가 면접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말주변이 없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사실 필기보다 면접에 대한 걱정이 더 컸습니다. 그렇게 두려움을 가득 안고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을 처음 준비해보았기 때문에 학원에서 말하는 일명 ‘야생’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기본 매너, 의상, 메이크업, 자기기술서, 5분스피치 등의 강의를 들으면서 점점 면접에 대한 감을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면접조원들과 거의 매일 모의면접을 하며 말하는 연습을 하니 자신감도 붙고 점점 ‘면접형 인간’이 되어갔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학생들의 불만사항이나 의견들을 수렴해서 계속 시스템을 개선했고 일정도 조정해주셔서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모의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면접을 볼 때 굉장히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준비하며 만난 스터디 조원들과 함께 준비를 하니까 정보도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서로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며 제 단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하고 정부 3.0체험마당에 갔던 경험들을 모두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었고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면접관들에게 ‘참신하다, 대답을 잘해서 더 이상 물어볼 것이 없다’는 칭찬을 들으며 면접장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저같이 말주변 없는 사람도 면접을 잘 볼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과 조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만약 저 혼자 했다면 절대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면접준비를 학원을 다니며 해야되나 고민하신다면 저는 학원을 다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우리 학원은 수강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5분 스피치 준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10분 안에 개요를 짜고 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간이 부족했고 5분 스피치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의 고민을 스터디 조원들이 알고 같이 시간을 재고 개요짜기 연습을 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등 도움을 많이 주었고 항상 저를 독려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 면접장에서는 10분 안에 5분 스피치를 작성할 수 있었고 면접관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면접장에 들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Ⅳ. 맺으며

 9개월이라는 수험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힘들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며 울기도 많이 울고 새벽6시 집 나올 때부터 밤 12시 집 들어갈 때까지 말 한마디 안하고 들어가는 날도 많을 만큼 외롭고 고독한 시간이었지만 그러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기에 많이 외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저도 저보다 일찍 일어나 새벽마다 도시락 싸고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신 어머니와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비 등 제 공부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아버지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검찰 공무원이 되어 부모님께 합격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스승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가르쳐주시고 이끌어 주신 진용은 선생님, 신동수 선생님, 이준현 선생님, 박민주 선생님, 김영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합격수기가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여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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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북 2016-10-12 03:14:24
합격자들이 만든 단권화된 수험서 보세요. www.hybook.co.kr

멋져 2016-08-26 11:38:11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좋은 공무원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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