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국내 SF계 최고 영예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 모집
상태바
국립과천과학관, 국내 SF계 최고 영예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 모집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8.17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31일까지 작품 모집…각 분야별 대상 300만원 상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17일 한국의 ‘휴고상’이라 불리는 국내 SF계 최고 영예 대상인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을 오는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F어워드 참가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대중에게 공식 발표·출간된 영상, 소설, 만화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이어야 한다.

일반 공모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영상자료원, 한국소설가협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우수 작품으로 추천받아 참여할 수도 있다.

참가대상은 SF영상(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SF소설(장편, 중단편), SF만화(웹툰, 도서)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판타지 제외)이다.

SF어워드 심사는 4개분야 12명의 SF전문가들이 실시하며 후보작에 대한 작품성과 창의성, 대중성을 평가한 뒤,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총 20명에게 2,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F어워드 시상식은 10월 28일(금)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정부부처, 과학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과천과학관 특별 전시관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SF어워드’는 SF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확대와 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신설한 국내 최초 SF시상식으로 과학계에서는 ‘한국의 휴고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휴고상(Hugo Award)’은 SF(공상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이다. 1953년 미국 SF(공상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이자 편집자 휴고 건즈백(Hugo Gernsback)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네뷸러상, 존 W 캠벨 기념상, 주피터상과 더불어 4대 SF문학상으로 꼽힌다.

이번 ‘2016 SF어워드’는 일반인과 기업들도 직접 SF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예년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대거 참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SF어워드는 일반인도 직접 제작한 SF작품을 출품할 수 있어 어느 때 보다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과학적 백그라운드와 탄탄한 스토리, 작품성을 두루 갖춘 SF작품을 많이 출품해 SF어워드가 한류SF 열풍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SF어워드’ 후보작 접수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점은 유선문의(02-526-5555, 02-3677-1424) 및 SF2016 공식 홈페이지(www.sf2016.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