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텝스 선택 많아
올해 사법시험 제1차시험에서 합격자의 연령별 영어시험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세 미만’에서는 텝스, ‘30세 이후’부터는 토익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차시험 출원자 16,318명중 토익이 13,293명(81.46%), 텝스 2,839명(17.39%), 토플 186명(1.13%)이었으며, 1차시험 합격자 2,692명 가운데 토익은 2,193명인 81.46%, 텝스는 488명인 18.13, 토플은 11명인 0.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원자 비율에 비해 텝스는 합격자 비율이 높은 반면 토익은 같았고 토플은 낮았다.
연령대별 영어시험 비교에서 ‘20∼25세 미만’은 토익이 19.92%에 그친 데 비해 텝스는 30.94%로 점유율이 11.02% 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대 초반의 젊은층에서 토익과 텝스의 점유율 격차가 뚜렷했다.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는 ‘25∼30세 미만’에서도 토익 42.95%인데 비해 텝스는 46.92%로 3.97%P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30∼35세 미만’에서 텝스 17.0%인데 비해 토익은 27.04%로 10.04%P 점유율이 높았다. ‘35∼40세 미만’에서도 텝스 4.09%인데 비해 토익은 8.48%로 2배 이상 높았다. ‘40세 이상’은 토익과 텝스는 각각 1.55%와 1.02%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한편, 합격자의 학력별 영어시험별 현황에서 대졸이상은 토익 49.03%(1,320명), 텝스 9.21%(248명), 텝스 0.3%(8명) 등이며, 대졸미만에서는 토익 32.43%(873명), 텝스 8.92%(240명), 토익 0.24%(3명)이다.
성별 영어시험별 현황에서 남자는 토익 60.88%(1,639명), 텝스 13.89%(374명), 토플 0.19%(5명)이며, 여자는 토익
20.58%(554명), 텝스 4.23%(114명), 토플 0.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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