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9급 공무원시험 D-11 “최종점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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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9급 공무원시험 D-11 “최종점검 해야”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6.06.0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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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소 및 관련 주의사항 ‘必확인’
마무리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올 지방직 9급 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6월 18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에 앞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지자체별로 공고한 시험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시험 당일 효율적인 동선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각 지자체별로 시험장소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본인의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교통편 등을 사전에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을 반복 학습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2015년의 출제 경향 분석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은 행정자치부가 수탁출제를 하고 있지만 지방직 시험이란 점에서 문제 유형이 국가직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 및 전문가들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은 대체로 평이했고 선택과목에서 행정법이 약간 난해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가장 어려웠던 과목 중 하나로 꼽혔던 국어의 경우 고난도 문제가 없고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한자어의 표기 문제도 평이했던 것. 또한 2014년에는 1문항만 출제됐던 문학이 4문항이 출제됐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영어 역시 무난하게 출제됐으며 특히 독해 문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문제 형태는 빈칸 넣기로 연결사뿐만 아니라 내용어를 채우는 빈칸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한국사는 지엽적인 문제없이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이다. 선택과목의 경우 행정법이 조문파트에서 생소한 지문들의 출제 등 다소 높아진 난이도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전년대비 합격선 상승폭이 뚜렷했으며 많게는 20점에서 적게는 1점가량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 과목별 ‘체크 포인트’

지방직 9급의 경우 어려웠던 과목이 매년 달라지고 합격선 역시 들쭉날쭉한 만큼 전문가들은 난이도보다는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일관성 있는 점수를 유지하도록 하는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과목별로 보면, 공통과목 중 국어의 경우 지난해 문학이 4문학이 출제됐는데 이에 대한 대비로 비문학과 문학을 하나의 ‘글의 독해’라고 이해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수험전문가의 조언이다. 비문학은 ‘화제’ 중심으로 독해하고, 문학은 ‘인물’이나 ‘화자’중심으로 내용을 파악하는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영어는 ‘빈칸 넣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 수험전문가는 “다양한 글의 주제 찾기 및 핵심어를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사의 경우 사료에 대한 정확한 학습을 바탕으로 사료를 통해 핵심 단서를 유추해내고 시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행정법과 헌법의 경우는 최신 판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헌법은 부속법령도 많이 출제되므로 개정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지난해 초고난이도 문제가 많이 출제됐던 행정학은 기출문제의 단순 반복형 출제보다는 이해가 선행되는 학습을 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행정학에서 해당하는 테마가 어떤 맥락에서 전개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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