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무원시험, 합격비법을 묻다-한국사 노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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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무원시험, 합격비법을 묻다-한국사 노범석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6.05.31 14: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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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공무원 시험이 급류를 타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험가는 필(必)합격의 신념을 담은 채 저마다 시험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분위기다. 공무원이라는 신분은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처럼 ‘공무원이나 해 볼까’라는 심정으로 도전하다간 큰 코 다치기 마련. 그러기엔 경쟁률이 높아도 너무 높다. 수십 대 1은 기본이요, 수백 대 1이 평균이다. 섣불리 2~3년 공부해서 붙기에는 난이도 또한 너무 높아졌다는 것. 그렇다고 작심하고 도전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으려면 그에 적합한 학습노하우도 필요할 터. 막연한 공부는 본인으로서는 고시낭인으로 전락하고 국가·사회적으로는 젊은 인재들을 손실하게 되는 셈이다. 하늘의 별따기라고 불리는 ‘공직입문(公職入門)’의 길(道). 수험가의 내로라는 기라성 같은 유명강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무원시험 합격의 비법과 조언을 들어보기로 한다. - 편집자 주-
 

“단순 암기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해 휘발성을 줄여야”

노범석 강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마주하게 된 한국사. 흥미 위주의 한국사를 접해오던 이들에게 연도와 관청명 등 사실로서의 역사를 위주로 익혀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또한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무조건적 단순 암기식이 아닌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와 추론 능력이 필요해지면서 그러한 변화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더욱 큰 것도 사실.

이야기가 가미 된다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투자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것이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의 현실이다. 목표한 수험기간 동안 다른 과목들도 합격선까지 끌어 올리면서, 한국사과목에 실제 출제되는 정확한 사실들을 가져갈 수 있어야만 합격으로 향할 수가 있다.

이렇게 짧은 수험기간 동안 많은 과목들과 함께 안정적인 점수를 얻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한국사의 ‘해법’을 제공하겠다는 노범석 강사. 그는 지난 18년 동안 한국사 강의를 위해 연구와 현장 경험을 통해 다져진 한국사 전문가다.

수험으로서의 한국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합격으로 가는 길을 앞당길 수 있는지 그의 얘기를 통해 확인해 보고자 한다.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지만 부담 큰 것도 사실”

노 강사는 어떤 시험이든 처음에 그 시험의 특성을 잘 알고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논리추론력을 많이 따지는 수능 한국사에 비해서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게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공무원시험의 경우 높은 경쟁률에 따른,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무리하게 어려운 문제를 내는 특유의 성격이 가미가 된다. 이에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시험을 대비할 때 너무 낯설고 지엽적인 주제, 즉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출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어려울 수는 있다는 것.

특히 50문항으로 이뤄진 한국능력검정시험 등 다른 시험에 비해 공무원시험 한국사는 20문항으로 적다. 문항수가 적다는 것은 한 두 문제에서 실수가 바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노 강사는 “현장에서 지켜봤을 때 보통 수험생들은 공무원시험 과목 중 영어 다음으로 오래 붙잡고 있는 공부가 의외로 한국사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이유가 한국사를 심리적으로 마지노선이라고 느끼는데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사 같은 경우 필수과목 중 영어나 국어에 비해 시간을 투자한 만큼,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여기서 점수가 밀려버리면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한국사를 전략과목으로 삼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기도 한 반면 점수가 잘 안 나왔을 때 그 타격이 더 크게 느껴지는 과목이기도 하다는 것.
 

“정치사는 한국사의 토대, 고득점의 완성은 문화사”

단순히 어렵게 생각해서도,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될 공무원시험 한국사. 그렇다면 최근 시험의 뚜렷한 출제 패턴은 어떠할까? 노 강사는 출제 패턴을 주제별, 시대사별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주제별로 보면, 한국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져 있다. 노 강사는 ‘한국사는 정치사로 시작해서 정치사로 끝난다’고 할 정도로 정치사의 출제 비중이 월등히 높다고 했다. 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체 출제율의 55~60%가 정치사일 정도로 높기 때문에 한국사를 못한다는 얘기는 정치사를 못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는 것.

노 강사는 “한국사에 대해 부담을 느끼거나 점수가 안 나오는 수험생들은 선사고대정치부터 하지 말고 정치사부터 먼저 하라고 한다. 그럼 일단은 기본적인 점수가 확보 되고, 본인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치사는 출제비율도 높을뿐더러 한국사의 기본베이스가 되기 때문에 우선 정치사로 토대를 잡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정치사가 한국사의 토대라면 고득점의 완성은 문화사라고 할 수 있다. 문화사에서 변별력을 가리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서는 문화사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과학, 인쇄소, 역사서, 지리서 등 외워야 할 내용이 방대하고 각각의 내용들이 연결고리도 떨어져 파편처럼 외워야 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하기에 까다로운 문화사.

노 강사는 이에 대한 팁으로 시간을 축으로 문화사와 정치사를 연결을 지어 외우는 ‘그룹화’를 하라는 것과 문화사에서 빈출되는 주제들을 우선적으로 챙기라는 팁을 전했다. 그리고 이 같은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을 버리고 정독을 통해서 ‘외울 수 있는 대로 외우자’는 생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시대사별로 보면, 크게 전근대사, 근현대사로 나눌 수 있다. 전근대사는 보통 13~14문항, 근현대사는 6~7문항정도 출제비중을 두고 있다. 이 중에서도 수험생들은 근현대사를 어려워하는데 첫 번째는 뒷부분에 있어 초반보다 집중력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두 번째는 단순 암기할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흐름을 잡아가야 하는 시대사에서 전근대사의 경우 100년 단위, 근현대사는 10년 단위로 잡아놔야 하는데 그 차이를 인지하지 않고 두 개를 비슷하게 공부를 하면 시간의 초점이 맞지 않아 어긋나고 만다.

이에 대한 극복방법은 근현대사부터 전진배치해서 회독을 하는 방법, 암기성이 강한 부분들은 외운 부분을 하얀 백지에 써보는 식으로 외운 것과 아닌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 효과적으로 암기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어진 자료를 못 읽어내면 알고 있는 지식들 무력화돼”

이렇게 주제별, 시대사별 비중에 대한 출제 경향 외에도 눈에 띄는 최근 출제 패턴의 변화는 바로 자료제시형 문제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 한국사는 수능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다르게 자료제시형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단답식 문제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러한 단답식 문제가 사라지고 있고 대부분의 문제가 자료제시형, 자료제시형 문제들로 출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예전에는 공무원시험 준비 중 ‘두문자따기’, ‘한문자따기’처럼 배경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게 아닌 단순히 외우기만 하는 식의 공부가 많았다면 지금은 이런 공부들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따라서 그러한 공부도 같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

노 강사 또한 이러한 추세에 맞춰 강의를 할 때 사료를 많이 읽어주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사료가 나왔을 때 이 사료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읽어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주어진 자료를 못 읽어낸다면 알고 있는 지식들은 무력화되고 만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올해에 이어지는 출제의 두드러진 특징은 국정교과서나 수험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개정한국사책에서 나오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났던 올 9급의 경우 개정한국사책을 못 봤던 기존의 수험생들의 경우 당황을 크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시험이었다고.

이처럼 2~3년 전부터 자료제시형, 사료제시형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작년부터는 개정한국사 내용들이 출제되고 있다는 점들에 대해 대비가 안됐거나 덜됐던 수험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강사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문제풀이반을 진행할 때 개정한국사에서 추가된 내용이나 수험생들이 낯설게 느낄만한 내용들 중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을 필터링해서 알려주고 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올 9급 공무원시험이 국가직 9급은 끝이 났고 앞으로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이 남아 있다. 지난 4월에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한국사는 최근 3년 만에 가장 어려운 난도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과목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수험가에서는 같은 행정자치부 위탁출제로 이뤄지는 지방직 9급 시험 역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분위기다.

노 강사는 이에 대해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특히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어렵게 나올 것을 대비해 지금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내용을 심화, 확장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꼬집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남은 시간을 써야 하는데 작은 것을 얻기 위해 큰 것을 잃을 순 없다는 것.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라면서 “포인트는 원래 많이 출제되는 것, 절대 틀리지 말아야 할 것에 맞춰야 한다”고 단언했다. “어려운 문제는 다른 수험생들도 틀린다. 남들이 맞추는 문제를 틀리면 게임이 안 되는 거다”고 말하는 그는 단순히 회독 수만 늘리는 게 아닌 출제 포인트에 맞춰 집중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 스스로 안다고 생각했지만 선지의 배치나 자료를 갖고 휘둘리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해, 이에 대해 조금 더 정확하게 대비하는 것까지가 노 강사가 말하는 기본적으로 꼭 해야 하며 이상적인 대비방법이다.

서울시시험의 경우 다른 지방직과 국가직 시험에 비해 예측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대비하기 더 까다로운 시험이라 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에서 출제하는 문제보다 선지도 더 길고 용어가 다듬어지지 않는 등 문제 자체가 같은 특이성이 있다.

노 강사의 경우 문제풀이 때 서울시 문제만 별도로 뽑아서 연습을 시키기도 하는데 이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건 분명 중요하지만 행정자치부 문제에만 익숙해져 버리면 오히려 서울시 시험 때 익숙하지 않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 몸 안에 시계를 맞춰놔야”

노 강사는 시험을 앞두고는 2주정도 전부터는 시험 날과 생활리듬을 꼭 맞춰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험 당일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절대 엎어져 있거나 그러지 않는 등 내 몸 안에 있는 시계를 맞춰놔야 한다는 것.

노 강사는 현재 지방직, 서울시 시험을 앞두고 압박감과 긴장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다. 그야말로 ‘버티기’다. 자리만 지킨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동기부여를 하면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그 이상의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했다.

한 쪽에는 첫 걸음을 뗀 수험생도 있다. 이들은 내년시험을 바라보며 수험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노 강사는 이들에게는 “너무 짧게, 빨리 끝내겠다는 강박관념과 조급함을 버리는 게 오히려 긴 시간을 두고 봤을 때는 오히려 원하는 목적을 빨리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사가 공부를 오래 해야 하는 어려운 과목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한국사는 반복을 통해서 해결되기 때문에 ‘왔다갔다’ 회독수를 늘리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때 동선이 꼬이는 이유는 한 번에 다 잡고 가고 싶다는 조급함에서 오기 마련이다. 다 잡으려다 보니 아무것도 못 잡는다는 것.

노 강사는 “처음엔 너무 다 외운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들을 위주로 암기를 하고 나머지 것들은 다음번 회독 때 또 본다고 생각하며 본인이 정해둔 계획대로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잠시 그 시대 상황으로 다녀온다는 생각으로”

노범석 강사의 한국사 강의 가장 큰 특징은 수험의 최고 우선순위인 기출문제 의거한다는 것과 스토리텔링 및 배경 설명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노 강사는 “수험생들을 가르칠 때에는 단순히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알려주면 안 된다. 기출문제가 바로 수험의 ‘로드맵’이기 때문에 강의 역시 이를 토대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 강의가 만들어지기까지 기출 분석을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스토리텔링 및 배경 설명을 많이 하는 이유는 억지로 머릿속에 지식만 집어넣듯이 암기를 한다면 튕겨 나가기 마련이고, 이야기를 기억시키는 방법 중에서는 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 배경은 무엇인지 이해를 하도록 도와준다면 분명 휘발성은 줄어든다는 데 있다. 잠시 그 시대 상황으로 다녀온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해법국사’는 이렇게 노 강사가 지금까지 현장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토대로 구성, 집필한 수험서다.

기본적으로 국정 교과서에 맞춰 서술 체계는 통사의 형식을 채택했고 공무원 한국사 출제 비중에 맞춰 시대별·주제별 비중을 안배했다. 특히 정치사의 경우 전체적인 역사적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인과적 전개 방식을 취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교재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각종 사료와 역사 통계 자료 및 사진 자료 등을 풍부하게 삽입하여 최근 수능화되는 공무원 시험 유형에 적극 대비토록 했다는 설명이다.

꿈과 목표에 대해서 묻자 노 강사는 “수험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한 대한민국에서 합격을 가장 많이 시키는 강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합격일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노 강사.

본인의 강의가 일상이 아닌, 타상에 젖은 수업이 아닌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 강의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에너지는 수험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노량진 수험가에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무원 시험은 그 어떤 시험보다 심리전이 극대화돼 있는 시험이다. 시험이라는 압박감에서 심리적으로 무너진다. 너무 압박감을 갖고 조급해하지 말고 답답해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을 믿고 동기부여를 계속 해주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 공혜승/ 사진 강미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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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2017-01-26 23:08:09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2016 국가직 시험이 개정한국사 책에서 나왔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글 하나하나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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