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의 'Honey 면접 Tip'(45)-경찰면접대비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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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의 'Honey 면접 Tip'(45)-경찰면접대비②
  • 차근욱
  • 승인 2016.04.26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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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 아모르이그잼 강사

안녕하세요, 차근욱의 허니면접 팁입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경찰면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입 경찰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개인면접은 5분정도의 시간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리 오래도록 묻고 답할 수 없어 장황한 답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별면접에서는 면접 응시자의 인성과 경찰로서의 소양을 묻는 질문들이 중요한데, 짧지만 자신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빈출되는 질문으로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는데, 이러한 질문은 단순히 면접 응시자의 영화 취향이나 선호도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영화를 통해서 경찰로서의 사명감이나 응시자의 성품을 파악하고자 함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 감명깊게 보신 영화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답변: 예, 저는 ‘명량’이라는 영화를 가장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저는 평소 이순신 장군을 존경했기 때문에 특히 개봉하는 날 보러 갔었습니다. 영화인지라 물론 극적인 요소도 반영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영화에서 표현된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의 마음과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다시금 제가 살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난중일기에서도 실제로 처음에 이순신 장군 혼자서 왜적들과 싸우신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 혼자서라도 그렇게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시는 모습에서는 눈물이 났었습니다. 저도 경찰공무원이 된다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본분을 다하겠노라 다짐하는 계기가 된 영화였습니다.

예시문답에서는 지난 주에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던 것을 고려해서 영화 ‘명량’을 감명깊게 본 영화로 들었지만, 경찰면접에서 이런 영화는 감명깊게 본 영화로 이야기 해도 되고 저런 영화는 감명깊게 본 영화로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는 절대 법칙따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영화를 말씀하시더라도 자신이 왜 그 영화를 감명깊게 보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실 수 있어야겠지요.

여기서 주의할 것은, 면접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살펴보는 자리이므로 진솔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에 자신과는 너무 동떨어진 답변을 한다면 면접관들은 아마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근사한 영화만 답변으로 준비하시기 보다는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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