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 아모르이그잼 강사
안녕하세요, 차근욱의 허니면접팁입니다. 오늘은 경찰면접을 대비하여 체력평가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체력평가를 앞두고 힘들어 하는 것은, 그동안 필기시험에 전념하느라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체력평가를 준비하려고 하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 든다는 사실이지요.
그러다보니 부상도 많고 걱정도 많은 것이 솔직한 수험생의 현실입니다. 저는 고교시절부터 운동을 해왔고, 군복무 시절 강화된 체력훈련을 받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여러분들에게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체력평가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조심하셔야 할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부상예방’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칭은 기본이고 달리기를 위해서 발목을 충분히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무리하지 않게 훈련하는 운동습관이 중요하지요. 체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다져온 숙련도를 바탕으로 하여 강도를 높여가야지, 마음만 앞서서 강도를 높인다면 위험합니다. 저는 체력준비로 상담을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권해드리는 것이 달리기입니다. 달리기는 중요합니다. 달리기는 모든 운동의 기초이면서 워밍업이자 본운동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운동의 생활화와 더불어 경찰공채 필기시험을 준비해 오시지 않았다면 달리기부터 시작해 체력평가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체력평가의 종목 중 달리기는 100미터 달리기와 1000미터 달리기가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는 순간근력이 중요하고 1000미터 달리기는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100미터 달리기에서는 폭발적인 힘을 쏟아부어 달릴 수 있어야 하고 1000미터 달리기는 페이스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체력평가 준비를 혼자 하는 것은 자칫 안이해질 수 있으므로 친구와 함께 약간의 경쟁심을 갖고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100미터 달리기를 할 때에는 누가 더 빠른지를 중심으로 연습하도록 하고 1000미터 달리기를 할 때에는 즐겁게 달리며 연습하는 편이 좋습니다. 달린다는 행위는 고독합니다. 하지만 곁에서 누군가 함께 달린다면 아무래도 의지가 되고 재미가 있기 마련이지요.
만약 친구와 함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달리기를 꾸준히 연습하는데도 일정 기록 이상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근력의 부족한 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리기를 준비하시면서 스쿼트를 매일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쿼트라고 해서 꼭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바벨을 등에 지고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꾸준한 맨손 스쿼트를 통해서 하체를 단련한다면 달리기 기록은 분명 줄게 됩니다. 하지만 한번에 너무 욕심을 내신다면 달리기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생활 속에서 자주 맨손 스쿼트를 하여 꾸준한 능력을 기르는 편이 좋습니다. 혹시 맨손 스쿼트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신다면 계단 오르기나 오르막길 뛰어 오르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강한 저항감 속에서 달리다보면 심폐, 근력, 속도 모든 면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달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호흡입니다. 100미터에서는 입으로 숨을 쉬며 폭발적인 힘을 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입으로 숨을 쉬게 될 경우 지구력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1000미터 달리기를 하실 때에는 되도록 코호흡으로 안정적인 산소공급을 통해 중도 포기없이 1000미터를 완주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달리기에 있어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달리기를 할 때 어깨를 잘 흔들어 리듬을 타는 것도 중요하니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