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PSAT 밀집구간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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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PSAT 밀집구간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3.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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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도 높은 점수대 중심 ‘컷’ 형성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6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점차 다가오면서 선발인원과 합격선에 온통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차 합격자 수를 7배수 수준에서 선발할 예정이라 과연 어느 선에서 ‘컷’이 결정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법률저널 예상합격선은 7.5배수 수준에서 추정한 것이어서 채점 결과 동점자의 수에 따라 8배수 수준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합격선도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선발규모가 큰 주요 직렬의 경우 대략적으로 윤곽이 드러난 상태이지만 한 문제 차이로 당락이 뒤바뀌기 때문에 예상합격선에 걸쳐있는 수험생들은 발표 순간까지 불안감으로 불면의 밤을 지새워야 할 처지다.

법률저널이 예측시스템 참여자 기준으로 주요 직렬 가운데 점수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예상합격선 주위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 가운데 총점 225~240점에 집중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분포를 보인 셈이다. 이중 225점(평균 75점)이 6.91%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의 경우 232.5점(평균 77.5점)이 8.37%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35점(78.33점)이 6.67%, 230점(76.66점)이 6.18%로 뒤를 이었다. 법률저널이 선발인원 7.5배수 수준에서 ‘합격유력’으로 판단한 점수는 232.5점(77.5점)으로 5.94%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일반행정 합격선은 230점(76.66점)이었다. 이는 예측시스템상 밀집도가 가장 높았던 232.5점(77.5점) 바로 아래 단계다. 2014년에도 밀집도가 가장 높았던 235점(78.33점) 바로 아래 단계인 232.5점(77.5점)에서 합격선이 결정됐다. 

올해의 경우 가장 높은 밀집도를 보인 225점(75점) 바로 아래 단계는 222.5점(74.16점)이다. 하지만 선발인원 등을 고려하면 74.16점에 합격선이 형성될 가능성을 희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225점과 비슷한 밀집도를 보인 235점(78.33점)이 하나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합격선도 그 아래 단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직은 일반행정보다 한 구간 높은 총점 240∼255점대에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225∼240점의 구간도 지난해보다 밀집도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245점(81.66점)과 237.5점(79.16) 두 구간이 각 7.36%로 밀집도가 가장 컸다. 지난해는 총점 245점이 9.16%로 밀집도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240점(80점) 6.75%, 235점(78.33점) 6.1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합격선은 밀집도가 가장 높았던 두 단계 아래인 240점에서 형성됐다. 2014년에는 242.5점(80.83점)이 8.21%로 가장 많았으며 합격선은 바로 아래 단계인 240점에서 결정됐다. 

올해는 밀집도가 가장 높은 245점과 237.5점 두 지점 가운데 합격선은 어디서 결정될지 예측이 쉽지 않다. 올해 합격선은 선발인원에 따라 245점을 기준으로 2014년처럼 한 구간 아래서 형성될지 아니면 지난해와 같이 두 구간 아래서 결정될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법무행정은 총점 210∼225점 구간이 가장 많이 몰렸다. 이중 220점(73.33점)이 9.62%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25점(75점)이 7.69%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밀집도가 가장 높았던 230점(76.66점)과 227.5점(75.83점) 중 아래 구간에서 합격선이 결정됐다. 2014년의 경우 235점(78.33점), 227.5점(75.83점), 225점(75점) 중 컷은 227.5점이었다. 

교육행정은 총점 225∼240점 구간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222.5점(74.16점)이 10.20%로 가장 많이 몰렸다. 다음으로 235점(78.33점) 9.18%, 225점(75점)의 밀집도가 높았다. 

올해 신설된 인사조직의 경우 일반행정과 마찬가지로 총점 75∼80점에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했다. 이 가운데 245점(81.66점)과 237.5점(79.16)이 각각 7.36%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47.5점(82.5점)과 240점(80점)이 각각 6.75%로 뒤를 이었다. 

일반외교는 총점 210∼225점의 구간이 밀집도가 가장 높았지만 195∼210점의 구간에서도 비교적 두텁게 형성됐다. 이중 217.5점(72.5점)이 9.09%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으며 207.5점(69.16점)이 7.6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시험 제1차시험의 합격자는 4월 7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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