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분재 하나를 선물 받았다. 이것을 진찰대 옆에 올려놓고 하루에 두 번씩 돌봐 주어야 했다. 40kg이 넘는 것을 유리선반 위에서 내려놓은 다음에 빙 돌아가면서 스프레이를 하다보면 팔 근육이 힘들어했고 또다시 올려놓을 때도 힘이 들었다. 그렇게 몇 달을 하다보니 이제는 분재를 내리고 올리는 것이나 스프레이 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금방 끝나버려서 서운하기까지 했다. 물론 분재는 내 방에 들어온 후 훨씬 상태가 좋아졌다. 이런 것을 좋은 운동 효과라고 한다.
적절한 운동은 근육을 단단하게 하고 뼈를 짱짱하게 하여 줄어들지 않게 해주며 혈행을 순조롭게 하고, 폐와 심장을 강화하여 오장육부의 생리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그래서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계속하는 사람이 훨씬 더 강하고 젊어 보이며 수명이 길고 정력도 좋아진다. 그렇다면 운동을 더 많이 더 격렬하게 할수록 더 좋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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