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벌리 맥라클린 캐나다 대법원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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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벌리 맥라클린 캐나다 대법원장 방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3.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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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 연방대법원장…소수자 권리 신장 노력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캐나나 연방대법원 비벌리 맥라클린(Beverley McLachlin) 대법원장이 9일부터 12일까지 방한한다.

맥라클린 대법원장의 이번 방한은 대한민국 대법원과 캐나다 연방대법원 사이의 교유증진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법원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

▲ 맥라클린 연방대법원장

이는 지난 1993년 안토니오 라메르(Antonio Lamer) 캐나다 대법원장의 방한 이후 세 번째이자 이번에 재차 방문하는 맥라클린 대법원장의 2009년 방한 이후 16년만에 이뤄지는 방한이다.

맥라클린 대법원장은 캐나다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원장이자 캐나다 역사상 최장기간 재직하고 있는 연방대법원장으로서 원주민 등 소수자 및 여성의 권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연방대법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재판이 가능하도록 해 큰 존경을 받고 있다.

맥라클린 대법원장은 10일 대법원을 방문해 양승태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11일에는 헌법재판소를 방문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연을 하는 등 일정이 계획돼 있다.

대법원은 “이번 맥라클린 대법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사법부 간 사법제도에 관한 상호 이해의 수준이 한 차원 높게 격상되고 앞으로도 한국 대법원과 캐나다 연방대법원의 위상 및 중요도에 걸맞는 최고위급 사법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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