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1차 '20∼25세미만' 대폭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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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1차 '20∼25세미만' 대폭 증가할 듯
  • 법률저널
  • 승인 2004.04.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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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세미만'도 상승폭 커
평균연령도 1세 가량 낮아질 듯

영어대체시험 첫 해인 제46회 사법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가운데 '3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이 작년에 비해 매우 두텁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본지 '합격예측시스템'에 입력한 응시자 773명중 '84점 이상' 획득한 328명을 연령별 분석한 결과, 영어대체시험으로 인해 젊은층의 합격자가 대거 늘어나고 여자 합격자도 증가하는 등 합격자의 연령대와 성별 분포가 크게 바뀐 것으로 분석됐다.

'84점 이상'을 획득한 응시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25세 미만'이 지난해 15.5%에 비해 무려 12.2% 포인트(P) 증가한 27.7%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또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는 '25∼30세 미만'에서도 작년 38.4%에서 47.6%로 9.2%P나 증가한 반면, '30∼35세 미만'은 31.6%에서 19.8%로 11.8%P 떨어져 영어대체시험에 따른 최대의 피해 연령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35∼40세 미만'에서도 지난해 11.2%에서 7.8%P 감소한 3.4%로 나타났으며, '40∼45세 미만'과 '45세 이상'은 각 0.9%, 0.6%로 지난해에 비해 1.5%P, 0.3%P 각각 감소했다.

84점 이상자의 성별 분석에서는 '20∼25세 미만'의 남자 점유율은 지난해 10.4%에서 13.5%P 오른 23.9%로 껑충 뛰었다. 여자 점유율도 37.2%에서 42.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에 비해 점유율이 월등히 높았다.

'25∼30세 미만'에서도 남자 점유율이 36.9%에서 49.0%로 12.1%P 증가한 반면, 여자 점유율은 44.4%에서 2.5%P 감소했다. '30세 이상'부터는 남녀 모두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합격자의 연령층이 젊어졌다는 것을 뒷받침했다.

'30∼35세 미만'의 남자 점유율은 35.9%에서 22.4%로 13.5%P나 떨어졌고, '35∼40세 미만'에서도 12.8%에서 2.8%로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35세 미만'의 여자 점유율도 13.3%에서 10.1%로 3.2%P 떨어진 반면에 '35∼40세 미만'에서는 4.4%에서 5.8%로 소폭 증가했다.

1차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도 낮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54세인데 비해 올해는 27.30세로 추정돼 1.24세 가량 평균 연령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법학전공별 현황에서 법학전공자의 비율은 2002년 72.0%, 2003년 73.1%, 2004년 76.5%로 예상돼 법학전공자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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