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1차 D-7] 필합격 마무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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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1차 D-7] 필합격 마무리 전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2.19 11:27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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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례·자주 틀린 문제 반복 연습
예측시스템 27일 오후6시부터 운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제1차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은 실전 연습과 마무리 공부를 적절히 분배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실전에 치우쳐 사설 모의고사만 관성적으로 풀다보면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고, 그렇다고 마무리 공부에 치우치면 괜한 불안감에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제1차시험은 서울, 부산 등 5대 도시에서 전국 11개 고사장에서 5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수험생들은 인생의 행로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1분 1초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마무리에 전념하고 있다. 

게다가 현행법상 마지막 사법시험 1차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원자들이 몰려 경쟁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1차 시험의 합격자 수는 통상 2차시험 합격자 수의 5배수 가량을 선발하는 관례에 따라 200∼250명 정도 합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1차 지원자가 지원자 대비 경쟁률은 27.3∼21.8대 1로 치솟을 전망이다.

 

사법시험 사상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기 위해 남은 기간 마무리 정리가 더욱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에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인드 컨트롤이다. 특히 ‘혹시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마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실전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시험까지 남은 일주일, 어떻게 마무리를 했는지 합격생들의 전략을 따라 가보자. 

지난해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천재필씨의 마무리 일주일 전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에 대한 반복 정리였다. 또한 헷갈리거나 약점을 마지막까지 보완하고자 애썼다.

2014년도 현직 경찰 신분으로 수석합격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던 김신호씨는 기본서에 기출문제와 최신판례만을 체크해두고 이것만을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으로 1차시험 준비를 마무리했다. 기본서에 필요한 부분을 모두 체크해 두었기에 시험 일주일 전에는 미리 기본서에 정리해 둔 부분만을 반복적으로 익혔다.

지난해 최연소 합격자인 홍광범씨는 새로운 문제나 내용을 보는 것보다는 기본서나 기출 문제집 등 정리해놓은 마무리 교재를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막판까지 암기가 되지 않은 부분이나 최신판례, 계속적으로 틀린 문제 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고령으로 합격한 김상선씨는 과목별로 방법을 달리할 것을 권했다. 민법의 경우 기본서를 바탕으로 하는 이론 중심으로, 형법과 헌법은 판례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D-1일에는 많은 공부를 하기보다는 평소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전반적으로 정리를 했다는 느낌을 가지고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취침시간은 평소보다 앞당기는 것이 나쁘지 않고, 취침 전 다음날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체크하고, 다음날 시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해보며 시험장의 분위기를 미리 그려보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올해도 1차시험이 끝나는 27일 오후6시부터 ‘합격예측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측시스템 참여자에 한해 예측시스템 분석을 통해, 당락 여부를 이메일로 통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직후 법률저널 홈페이지 ‘2016년 합격예측시스템’ 배너를 클릭하여 절차에 따라 본인의 답을 입력하면 된다.  

본인의 당락 여부는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이메일로 통지할 예정이다. 1차시험 이후 수험생의 진로가 중한 시기인 만큼 가능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에 합격한 수험생 중 저소득층으로 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자는 법률저널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 심사로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9명을 선발해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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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입니다. 2016-02-22 16:00:29
국민 여러분,
마지막 사법시험이 2016년으로 사라지지만,

2017년부터는 국민의 기회를 차단하는 악법인 현 변호사법을 개정한 개정법에 의거하여 기존 사법시험제도의 몇 없는 문제점 보완은 물론, 문제투성이인 로스쿨 제도의 헛점까지 보완하는

새로운 사법시험 제도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법시험입니다 2016-02-22 14:29:14
국민 여러분,
마지막 사법시험이 2016년으로 사라집니다.

2017년부터는 개정법에 의거하여 기존 사법시험제도의 몇 없는 문제점 보완은 물론, 문제투성이인 로스쿨 제도의 헛점까지 보완하는 제도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사시 2016-02-20 13:02:14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구나.. 수고했다 사법시험!

ㅋㅋㅋ 2016-02-19 18:45:04
될 놈은 된다 인생 진리다 마무리 전략이고 나발이고 될놈은 된다

마릉의전투 2016-02-19 13:40:22
2017년에 사법시험 1차시험 실시되지 않습니다. 올해가 마지막 입니다. 허위정보에 속지마세요.
변호사시험법 부칙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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