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 재단, 제1회 청년변호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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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 재단, 제1회 청년변호사상 시상식 개최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6.02.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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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김미정 변호사 수상…‘어려운 여건 속 정진’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법률사무를 처음 시작하고 기초를 다짐에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동료변호사들에게 귀감이 된 청년변호사에게 주는 ‘청년 변호사상’의 첫 시상식이 열린다.

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은 오는 4일 11시 30분 대한변호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회 청년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변호사상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청년변호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한결같이 초심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제정, 올해 첫 번째 시상을 한 것이다.

사랑샘 재단은 “‘청년변호사상’이 제정, 시행하게 되기까지 재정적 후원을 뒷받침 해준 울산 지역의 김창모 변호사의 물심양면의 노고가 절대적으로 컸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변호사 생활을 하는 동안 스스로 준법에 앞장서 온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해 온 한편 선배 법조인의 입장에서 변호사로서 법률사무를 처음 시작해 기초를 다져가고 있는 후배 청년 변호사들에게도 올바른 법조인으로 정착해 나가기를 소망했다. 이에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준법 및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내고 있는 청년변호사들을 찾아 상찬 격려를 해왔다.

그러던 차에 사랑샘 재단이 출범하자 김 변호사는 준법 봉사정신을 두드러지게 실천하는 청년변호사들을 전국적으로 찾아내 이들을 격려 시상해야 한다는 뜻을 재단에 제의해 왔다.

작년에는 김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울산지역의 원로 변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청년 변호사상 수상대상을 공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2명의 수상대상 후보를 선정, 상금까지 준비해 놓고 재단에 시상의사를 타진해 왔다.

재단법인 사랑샘은 “제18차 이사회를 열고 김 변호사의 깊은 뜻이 헛되지 않도록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오윤덕 이사장에게 위임했다”면서 “김 변호사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다시 심사를 해 제 1회 사랑샘 청년 변호사상 시상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지난해 4월 법률저널 주관, 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으로 '제3기 고시생을 위한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시상식에서 이사장인 오윤덕 변호사가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1회 청년변호사상의 영광의 주인공은 김민찬, 김미정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딤에 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준법과 봉사의 기치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올해는 울산지역에 국한해 시상을 실시했다”면서 “내년 이후에는 울산 지역에서의 선발 모형을 토대로 전국 변호사들을 상대로 청년변호사상 시상대상을 선발·표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사랑샘은 오윤덕 변호사의 출연을 기본재산으로 하고, 그가 설립해 봉사 헌신해 온 ‘이땅의청년들을위한열린쉼터 사랑샘’의 사회공헌 실천정신을 법조인들이 이어 받아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법인이다.

재단은 비영리 공익변호사 프로젝트별 공익활동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지원, 외국인근로자 이주민 법률지원 전담공익변호사 선정 공익활동 수행비 지원, 아동학대 방지 및 법률지원 전담공익변호사 선정 공익활동 수행비 지원, 미취업 실직 저소득층 고시준비 청년수험생 선발 장학금 수여, 탈북새터민 예비법조인(로스쿨생) 선발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센터(어린이 공부방) 선정 후원금 지원, 장기수형 재소 면학(勉學)자 선정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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