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의 'Honey 면접 Tip'(35) - NCS⑥ : 스펙의 패러다임전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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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의 'Honey 면접 Tip'(35) - NCS⑥ : 스펙의 패러다임전환(하)
  • 차근욱
  • 승인 2016.01.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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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 아모르이그잼 강사

안녕하세요. 허니면접팁의 차근욱입니다. 오늘은 NCS에서는 스펙이 어떤 개념으로 변화되는지에 대해서 지난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버스펙경쟁으로 인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버스펙의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비생산적 비용을 유발해 고학력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계층간 지위의 대물림이라는 부작용을 만듭니다. 그러니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는 요소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국가경쟁력이 전방위에 걸쳐 저하될 수 밖에 없어 이를 극복해야 할 필요성은 절실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지 못해 발생하는 이직률 증가의 가능성은 조직 생산성과 경쟁력의 저하, 불필요한 비용의 낭비, 그리고 조직이탈과 직무몰입감소로 인한 매몰비용이 비생산성과 기업의 약화를 가져옵니다. 개인 역시 단순히 일자리만을 위해 모호한 정보하에서 준비를 하다보니 일에 대한 보람과 가치는 결여되고 직무만족과 동기 또한 저하되어 결국은 직장생활의 질 삶에 대한 행복감이 저하되어 취업을 하지 못해도 괴롭고 취업을 해도 괴로운 현실을 견뎌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NCS의 도입 취지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over spec 경쟁을 극복하여 새로운 패러다음에서 on spec을 바탕으로 한 선발과정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합리적인 인재선발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연구 개발되었습니다.

NCS의 on spec 인재선발은 능력중심의 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측면에서는 필요 인력 중심의 선발을 전제로 구체적인 job requirement를 제시하여 선발의 효과성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결국 수시채용과 구체적 직무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여 직무 중심의 선발이 가능해 집니다. 이는 개인의 입장에서도 직무 중심의 지원으로 이어져 취업준비생 개개인은 명확한 직무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명확한 직무 정보 하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능력에 대해 필요한 역량과 능력을 계발해 갈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정부에서 직무중심의 선발요건을 강조하고 균등기회를 강조하는 방향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NCS체제 하에서는 이루어지는 인재선발은 무분별한 spec 경쟁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은 직무별로 원하는 요건을 제시하고, 지원자는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을 딱 맞추어 체계적이고 성실한 준비를 통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해 기업과 개인,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합리성을 토대로 한 취업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결국 NCS의 능력중심 채용은 개개인의 목표지향적인 능력/역량의 계발을 촉진해 on spec중심의 합리적 인재선발을 통해 산업전반의 효율성과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또한 향상시키는 채용방식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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