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첫 PSAT 전국모의고사 ‘진검승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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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 PSAT 전국모의고사 ‘진검승부’ 펼친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1.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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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PSAT 전국모의고사 사상 최다 인원 참여
컴퓨터사인펜·응시표 지참해야...9시30분 입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대비한 첫 PSAT 전국모의고사가 9일 대학고시반과 신림동 고시촌 삼성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특히 올해 1차 시험의 합격자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7∼8배수로 줄어들 전망이어서 PSAT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첫 관문 통과에 진검승부를 펼쳐야 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성적향상을 견인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PSAT 전국모의고사를 올해 총 6회 실시한다. 또한 경제적 사정으로 수험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다.

이번에 제4회로 치러지는 장학생 선발 전국모의고사는 2013년 제1기 장학금 수상자 중 사법시험 4명, 행정고시 7명 등 총 11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4년 제2기 수상자 가운데서도 사법시험 2명, 행정고시 5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 제3기 수상자 중에서도 행정고시에 4명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제4기 장학생 선발은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2∼5회 모두 응시한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우수자 순으로 11명을 선정한다. 총 9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역시 PSAT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상위 20%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다만, 사법시험 준비생의 경우 1차 합격자에 한한다.

이번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약 1,500명이 응시하는 전국모의고사 사상 최다 모집단이다. PSAT 응시자가 많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의 고시반이 대거 참여하고, 실제 시험 환경과 같은 삼성고에서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 9일 대학고시반과 삼성고에서 치러지는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 1교시 답안지 샘플.

다른 전국모의고사와는 비견할 수 없는 최대의 모집단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실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최초로 온라인 모의고사를 전격 도입했다. 온라인 전국모의고사도 4일부터 접수에 들어감에 따라 수험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들도 1월 9일 이후 언제든지 응시하여 온라인상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의 열기에 힘입어 법률저널에서도 문제 출제와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출제에 들어가 모두 신작 문제만 6회분을 완성했다. 실제 기출문제와의 적합성뿐만 아니라 문제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격자 중 PSAT 고득자 중심으로 ‘2인1조’식 크로스 검토와 PSAT 전문 강사(언어-문덕윤, 자료-신헌, 상황-하주응)의 검수와 검토를 반복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1회 전국모의고사 접수 마감은 2016년 1월 8일이며, 삼성고 시험장은 선착순으로 810명 수용하게 됨에 따라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결제를 서둘러야 한다.

삼성고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PSAT 전국모의고사 시행’ 배너를 클릭한 후 ‘응시번호확인’에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하면 응시번호 확인과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09:30까지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컴퓨터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은 제1교시 오전 10시부터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제3교시 상황판단영역을 끝으로 모두 16:30분에 끝난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해설지를 배부하게 된다. 성적확인 및 통계는 1주일 후 법률저널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안 작성시 수정테이프를 이용한 답안수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답안을 잘못 기입하였을 때 답안지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답안수정 허용으로 수험생의 부담이 많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신림동 고시촌 소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주최 ‘2015년 행시(외시) PSAT 대비’ 전국 모의고사에서 진검승부를 펼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수험생들이 몰려 삼성고(810명)에서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신림중학교에서도 치러졌다. 올해는 9일 첫 전국모의고사가 전국 주요대학의 고시반과 고시촌 삼성고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다만, 답안 수정시에는 반드시 수정테이프만 사용해야 하고(수정액, 수정스티커 등은 사용불가), 불량 수정테이프의 사용과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수험생이 감수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응시자들은 두터운 외투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교실 난방이 가동되더라도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수험생들은 컨디션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한편, 제2회 시험은 2016년 1월 23일(토), 제3회 2016년 1월 30일(토), 제4회 2016년 2월 6일(토), 제5회 2016년 2월 20일(토), 마지막 제6회 시험은 2016년 1월 27일 각 대학 고시반과 삼성고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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