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7일 변경공고…전체 선발인원 382명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해양수산직 2명을 추가적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7일 해양수산직 2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201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계획’의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해양수산직은 1차시험은 타 직렬과 마찬가지로 PSAT과 영어·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치른다. 2차시험은 필수과목으로 수산생물학과 수산해양학, 수산경영학의 3과목과 수산자원학, 수산양식학, 수산가공학, 어구어법학, 수산업법 중 1과목을 선택해 총 4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해양수산직 선발은 2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해양수산직은 지난 2014년에 2명을 선발했고 지난해에는 선발을 진행하지 않았다.
해양수산직에서 2명이 추가됨에 따라 올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전체 선발규모는 382명이 됐다.
이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거쳐 3월 5일 행정직과 기술직,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1차시험이 동시에 시행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 7일 발표된다.
2차시험부터는 별도의 일정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차시험을 치르고 7월 28일 결과를 공개한다. 3차시험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이며 같은 달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직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2차시험을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5일이다. 면접으로 진행되는 3차시험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11월 9일 최종합격자 명단이 공개된다.
기술직 2차시험은 8월 2일부터 6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3차시험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3일 최종합격자 발표로 선발일정이 마무리 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2016년도 PSAT 대비 전국모의고사를 9일부터 시작해 총 6차례 실시한다. 9일 시행되는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주요 대학의 고시반과 동시에 신림동 고시촌인 삼성고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특히 실제 시험환경과 똑같은 삼성고 시험장은 실전 적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