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8.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응시대상자 3,115명...실제 응시는?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부가 주관하는 제5회 변호사시험이 4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번 시험은 법무부가 지난달 3일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입장을 발표하면서 로스쿨 재학생 및 교수들이 학사일정 및 변호사시험 출제·응시 거부로 맞서면서 반발했지만, 사법시험 존치여부에 대한 국회 특위 구성이 약속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진행됐다.
이번 시험은 역대 최다 인원인 3,115명이 지원했다. 다만 이번 사법시험 유예 발표에 따른 반발로 일부 응시대상자들이 시험 취소 및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실제 응시인원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할지는 미지수다.
시험은 고려대 우당교양관, 연세대 백약관, 중앙대 간호대학, 한양대 제1공학관, 건국대 상허연구관, 충남대 백마교약관에서 실시된다.
1일차(4일) 공법(오전 선택형, 오후 사례형, 기록형), 2일차(5일) 형사법(오전 선택형, 오후 사례형, 기록형), 3일차(휴식), 4일차(7일) 민사법(오전 선택형, 오후 사례형), 5일차(8일) 민사법(오전 사례형), 법률선택과목(오후 사례형)으로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 대한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26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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