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국어 핵심 기출문제 해설(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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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국어 핵심 기출문제 해설(1화)
  • 오경미
  • 승인 2015.12.0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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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안공무원학원에서 국어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 오경미입니다. 앞으로 6번 정도 수험생분들과 2015년도에서 나왔던 문법 부분의 기출문제를 함께 보고자 합니다. 굳이 기출문제 중 ‘문법’편을 잡은 이유는 공무원 국어 과목에서 문법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 정도로 높기 때문입니다. 핵심 기출문제를 통해 다가오는 시험을 꼼꼼하게 다지길 바랍니다.

지안공무원학원 오경미강사 국어전임

<2015 지방직 9급 기출문제 해설> -문법편

1.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잘못된 것은?

① 나는 그 일을 시답지 않게 생각한다.

② 그에게는 다섯 살배기 딸이 있다.

③ 밖에 있던 그가 금세 뛰어왔다.

④ 건물이 부숴진 지 오래되었다.

답 ④

해설: ‘부서지다’가 맞는 형태이다. 기본형에 ‘-ㄴ’을 붙여 ‘지’라는 의존명사를 꾸며줘야 옳다. 따라서 ‘부서진 지’로 써야 옳다.

 

2. 묶음표의 쓰임이 잘못된 것은?

① 나는 3․1 운동(1919) 당시 중학생이었다.

② 그녀의 나이(年歲)가 60세일 때 그 일이 터졌다.

③ 젊음[희망(希望)의 다른 이름]은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④ 국가의 성립 요소 (국토, 국민, 주권)

답 ②

해설: 대괄호는 괄호 안의 한자와 밖의 독음이 다를 때 사용한다. 바르게 고치면 다음과 같다. 나이[年歲]

 

3. 밑줄 친 용언의 활용이 잘못된 것은?

① 그는 허구헌 날 술만 마신다.

② 네가 시험에 합격했으니 동네 어른들과 잔치라도 벌여야겠구나.

③ 무슨 말을 해도 괜찮으니 내게 서슴지 말고 말해 보아라.

④ 담당자의 서투른 일 처리 때문에 창구에서 큰 혼란이 있었다.

답 ①

해설: ‘허구하다’가 맞는 표현이다. ‘허구하다’는 동사와 형용사 모두 있다.

동사: 사실에 없는 일을 사실처럼 꾸며 만들다 / 형용사: 날,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

 

4.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비 온 뒤에 땅이 굳는 법이다.

② 성격이 다른 사람끼리는 함께 살기 어렵다.

③ 새해에는 으레 새로운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④ 몸이 아픈 사람은 교실에 남아 있었다.

답 ①

‘굳는’은 기본형 ‘굳다’에 ‘-는’이 붙었기 때문에 동사이다.

<동사, 형용사의 구별법>

①동사

1) 현재진행형 ‘-ㄴ다, -는다, -고 있다’가 가능하다.

2) 관형사형 어미 ‘-는/ -은(ㄴ)’을 취할 수 있다.

3) 명령형 어미 ‘-아라/-어라’와 청유형 어미 ‘-자’와 결합할 수 있다.

4) 바람을 나타내는 ‘-고 싶다’ 형태가 가능하다.

②형용사

1) 현재진행형 ‘-ㄴ다, -는다, -고 있다’가 불가능하다.

2) 관형사형 어미 ‘-는’을 취할 수 없고, -은(ㄴ)‘만 가능하다.

3) 명령형 어미 ‘-아라/-어라’와 청유형 어미 ‘-자’와 결합할 수 없다.

4) 바람을 나타내는 ‘-고 싶다’ 형태가 불가능하다.

 

5. 다음 중 고친 문장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그는 창작 활동과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창작 활동을 하고 전시회를 열었다.

② 그는 천재로 불려졌다.

→그는 천재로 불렸다.

③ 그는 마음씨 좋은 할머니의 손자이다.

→그는 마음씨가 좋은 할머니의 손자이다.

④ 나는 오늘 아침 나무에게 물을 주었다.

→나는 오늘 아침 나무에 물을 주었다.

답 ③

해설: 모두 중의적인 문장이다. ‘마음씨가 좋은’이 꾸미는 대상이 ‘할머니’인지 ‘손자’인지 분명하지 않다.

 

6. 밑줄 친 부분을 고친 것 중 가장 적절한 것은?

사업자는 절전형 기기 보급 제도가 에너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증진하여 에너지 소비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임으로써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복지의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① 사업자는→사업자의

② 에너지를→에너지의

③ 줄임으로써→줄임으로서

④ 발전과→발전보다

답 ②

해설: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으로 고쳐야 올바른 문장이 된다.

 

7. 다음 중 올바른 우리말 표현은?

① (초청장 문안에서) 귀하를 이번 행사에 꼭 모시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전화 통화에서) 과장님은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 뭐라고 전해 드릴까요?

③ (직원이 고객에게) 주문하신 상품은 현재 품절이십니다.

④ (방송에 출연해서) 저희나라가 이번에 우승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택입니다.

답 ②

해설: 전화를 받는 상황이므로 ‘과장님은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로 써야 옳은 문장이다.

위의 7문제는 문법에 관한 문제입니다. 문법 문항은 공무원 국어에서 중요한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출제될 것입니다. 특히, 1번~4번 문항은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니 반복적으로 학습한다면 준비하시는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은 오직 반복학습입니다. 기출 문제에 대한 반복학습은 유형 익히기에 굉장히 좋으며 새로운 유형이 나온다 할지라도 큰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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