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의 'Honey 면접 Tip'(28) - 국가직 7급 면접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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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의 'Honey 면접 Tip'(28) - 국가직 7급 면접 합격수기
  • 차근욱
  • 승인 2015.12.09 14: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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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 아모르이그잼 강사

필기를 붙을 수 있을까도 의문이었던 제 점수가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스파르타 반을 통해 차근욱 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올해 제가 누린 큰 복의 시작이었습니다. 
지인이 선생님께 9급면접을 배운 경험이 있어서 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었습니다. 
필기발표 이후 준비를 시작하여 불안했음에도 불구하고 ,
차근욱 교수님께서 그때그때 필요한 강의를 열어주셔서 많이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근욱 교수님께 우수를 받아야하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며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격려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저는 심지어 안경을 쓸지 렌즈를 낄지도 차근욱 교수님께 여쭤보았습니다 ㅋㅋ

사소한 질문에도 세심하게 대답해주셨고, 모든 게 절박한 학생으로서는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시에도 만약 합격을 한다면 반드시 감사인사를 드려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차근욱 교수님의 열정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굉장히 기쁩니다.^^

차근욱 교수님의 수업 중 가장 먼저 참여한 것이 ‘집단토의 특강’이었습니다. 그때도 박카스를 사주시며, 한명 한명 합격의 기운과 함께 손수 건네주셨습니다. 처음 하는 발언이 분명 많이 미숙했을텐데도 칭찬해주시며, 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팍팍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이날 집단토의의 전반적인 흐름을 익힌 것이 최종합격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욱 교수님의 특강과 개별지도로 막연하게 느껴졌던 면접의 방향을 보다 빨리 잡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필기합격생들과 일곱 번 정도 더 연습하였습니다.

면접관들께서는 꾸준히 뭔가를 쓰시거나 자료를 뒤적거리시는 것 같았는데, 고개를 드시면 바로 저를 보는 구조로 앉아있어 더욱 떨렸습니다. 하지만 저를 더 많이 보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자신감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차근욱 교수님께서는 말하는 사람이 불안해보이면, 듣는 사람이 불편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기억하면서 최대한 당당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면접관들께서 특별한 사회자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간단한 입장 정리를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뒷번호이다 보니 앞 사람들의 말과 중복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가상징요소에는 ~가 있고,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 하자’는 의견을 내어주셨고, 저 또한 유사한 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점수가 좋지 않다보니, 집단토의에서 첫인상을 잘 잡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고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음에도 조금은 특이하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알리기 위해서는 제 이름 석자 뿐만이 아니라 ~~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습니다. 국가상징 또한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적으로는 단일한 정체성을 ~ 국외적으로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하지만 차근욱 교수님께서 어차피 비슷한 발언을 반복할 수밖에 없으니, 살을 잘 붙이라고 하신 것을 되뇌이며 저는 새로운 의견을 내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활용한 것이 많았습니다.

태극기 건곤감리를 교육하자는 의견에, 초등학교 때 크레파스로 색칠했던 기억을 들면서 국가보훈처 주최로 ‘태극기 도미노 게임’을 펼친 사례를 들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공익요원까지 많은 사람들이 도미노를 신중하게 쌓아보면 단결심 또한 커질 것이라, 단순히 혼자 색칠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태극기거리 조성사업을 하고 있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이러한 것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체감되고 있는지 조사를 하고 보완하자는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해외홍보채널을 발굴하자는 의견에도, 제가 해외봉사를 하러 갈 때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한국홍보물품을 신청했던 사례를 들었습니다. 차근욱 교수님께서는 면접강의 중에 어떠한 이야기를 할 때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잘 살리면, 뻔하지 않게 기억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차근욱 교수님께서 말씀을 워낙 듣는 사람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셔서, 긴장되는 순간에도 꼭 챙겨가야 할 면접팁이 기억났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해외봉사를 가는 많은 대학생들이 이러한 단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자고 발언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궁화거리를 만들자, 태극기 배지를 만들자 등등을 이야기할 때도 “무궁화는 병충해에 강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 나라가 역사적으로 수차례 외적의 침입을 받았음에도~ 이렇게 무궁화의 상징성을 역사교육과 결합하여~ ”라고 다시 살을 덧붙이며, 짧은 발언에도 서본결을 갖추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차근욱 교수님과 모의면접 중 ‘대답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답변도 대충 넘어가시는 것 없이, 끝끝내 완벽한 문장으로 본인 입을 거치게끔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면접관 앞보다 차근욱 교수님께 처음 모의면접을 받는 순간이 더 떨렸습니다. 처음 모의면접을 받을 때 제 스스로 준비가 안 되어있는 것을 알기 때문인 점도 크겠지만, 차근욱 교수님과 한번 두번 더 할수록 스킬 이상의 담력을 쌓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면접팁을 묻는다면,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개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차근욱 교수님의 모의면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방적으로 면접 지식을 전달받는 강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말하기, 시선처리 등을 피드백 받을 기회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차근욱 교수님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면접 맞춤형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실 것입니다.

집단토의 시간이 끝날 무렵에는 앞에 앉으신 분이 "정리해주실 분이 계십니까"라고 물었고, 저는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차근욱 교수님과 말하는 연습을 할 때, 공통적인 요소들을 뽑아내어 정리하는 능력을 기른 덕에, 줄줄이 나온 의견을 설명하기보다 '교육, 관리, 홍보 차원' 등으로 나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개별면접 관련하여 직후에 적어둔 것을 바탕으로 후기를 적겠습니다.

처음에는 긴장을 풀라며 격려해주시던 면접관들께서, 질문시간이 되자 정말로 날카롭게 숨이 턱턱 막히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한분이 유독 질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때는 미처 ‘압박질문’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여 그야말로 제대로 낚였습니다.

하지만 끝 질문이 차근욱 교수님과 함께 연습한 질문이었어서 그나마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어 다행이었고, 면접장을 빠져나와 설문조사를 하러가니 제가 굉장히 늦게 나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종합격 통지를 받기전까지, 면접을 우수받을 만큼 잘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들일 수 있었던 최선의 노력과 차근욱 교수님께서 아낌없이 주신 가르침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기다렸습니다.

차근욱 교수님께 모의면접을 받을 당시에, 따로 스터디를 하며 연습한 피티용지들을 대여섯장씩 가져와서 어떤 것이 보기에 가장 좋은 지 여쭤보곤 했습니다. 그때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조언을 해주셨고, 이는 제 스스로가 납득하는 데에도 힘이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았다는 생각은, 자신감이자 버팀목으로 자리 잡아 있었습니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신 차근욱 교수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차근욱 교수님을 믿고,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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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북 2016-10-12 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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