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시 지방공무원, 2,166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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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시 지방공무원, 2,166명 ‘탄생’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12.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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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대상자 3,199명 중 67.7% 합격, 여성 52.8%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2015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영광의 자리는 2,166명이 차지하게 됐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필기시험 합격자 3,19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 결과 최종 2,166명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76명, 기술직군 890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44명, 8·9급 2,022명 등이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 162명, 저소득층 131명 등으로 총 293명(13.5%)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 올 서울시 7~9급 공채 공무원시험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면접관문까지 뚫고 최종합격을 거머쥔 주인공은 총 2,166명이다. 사진은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서울시 공채 필기시험장.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모집하기 시작한 시간선택제는 231명이 합격했다.

이와 별도로 163명 선발계획인 기술계 고졸자의 경우 오는 22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1,144명으로 전체 52.8%를 차지하여 전년도 51.3%에 비하여 소폭 상승했고, 남성은 1,022명으로 47.2%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최근 7년간 여성합격자 비율은 △2009년 57% △2010년 60.7% △2011년 56.6% △2012년 57.6% △2013년 66.0% 등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3년의 경우 60%를 훌쩍 넘으며 여성의 강세를 보이다 지난해 14.7%가 급락, 올해 역시 소폭 상승했으나 비슷한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남자 응시자가 많은 기술직 채용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1,402명으로 전체 64.7%를 차지했고, 이어 30대 590명(27.2%), 40대 157명(7.2%)이다. 50대는 56세 시설관리 9급 장애인 남성 등 10명(0.5%)이고 10대는 19세 일반행정 9급 저소득층 여성 등 7명(0.3%)이다.

합격자의 거주지별 현황으로는 서울이 620명(28.6%)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 853명(39.4%), 인천 128명(5.9%) 등으로 수도권 거주자(73.9%, 1,601명)가 10명 중 7명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시험 합격자 가운데 서울시 배치자는 임용등록시 개인별 전문분야를 신청해야 하며 이는 신규공무원의 예비 전문분야로 지정된다. 3년가량의 탐색기를 거친 후 희망하는 전문분야를 재신청하도록 할 계획이며 최종 전문분야가 지정되면 5급 승진 전까지 동일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6년도 서울시 7~9급 공채 필기시험은 내년 6월 2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2016년 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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