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공감'(72)-여우같이 국어 공부하기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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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공감'(72)-여우같이 국어 공부하기 25화
  • 이유진
  • 승인 2015.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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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KG패스원 국어

독해 알고리즘은 이런 것이다 – 산문의 내용 이해 알고리즘

‘인물’은 소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주체입니다. 인물을 파악해야 사건을 파악하고, 사건을 파악해야 문제를 풀 수 있죠. 소설 속에는 갈등의 중심이 되는 주요 인물, 그리고 주요 인물과 관련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주변 인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춘향전’에서 서로 사랑하는 ‘춘향’이와 ‘몽룡’,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위협하는 ‘변사또’가 없으면 갈등이 진행될 수 없죠. 하지만, ‘월매’나 ‘향단’, ‘방자’는 사건의 진행을 돕고 흥미 요소가 되어 주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가 궁금해 한다면 모두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따라서 지문을 읽기 전에 발문에 제시되거나 선지에 언급된 인물을 빠르게 훑어보고 지문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발문에서 묻는 특정 인물이나, 선지에서 반복되는 인물이라면 지문의 중심인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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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혼자 읊조리는 말이나 속으로 하는 생각(내적 독백)을 보면 솔직한 심리와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주변의 상황을 통해 그런 말을 한 의도를 파악해야 하죠.

소재나 배경의 의미를 묻는 경우, 그 자체만으로 의미와 기능을 알 수 없습니다. 결국 인물의 감정이나 행동 등의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어나 시구를 ‘시 전체’를 보고 난 후에 의미를 파악했던 것과 마찬가지지요. 우선,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 내용을 요약해나가면서 인물의 상황과 감정 속에서 그 소재나 배경이 인물과 같은 방향인지, 반대 방향인지를 따져봅니다. 그 다음엔 긍정 의미인지, 부정 의미인지 따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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