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증장애인 경채 선발 ‘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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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증장애인 경채 선발 ‘임용 확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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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사서·사회복지 등 3명 선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올해도 전산, 사서, 사회복지 등 9급 직렬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경력채용으로 뽑는다.

응시는 우선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자 제주도로 돼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제주도에 거주했던 자여야 하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등에서 정한 중증장애인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공통).

이어 전산직 응시자는 전산계산기제어, 정보통신, 정보처리 등 기관이 정한 산업기사 및 기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고, 사서직 응시자는 1, 2급 준사서·정사서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사회복지직 응시자는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해야 가능하다.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자격증, 학위는 면접시험 최종일 이전까지 취득한 경우에만 인정된다.응시는 직렬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는 응시자의 자격, 경력 등을 심사하며 응시원원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 이상으로 결정한다. 취득학위, 근무경력, 자기소개서의 우수성, 어학능력,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여부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인성과 봉사정신, 공직관, 전문성 등 업무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총무과에 직접 또는 등기로 하면 된다. 서류합격자 및 면접 등 일정은 추후 개별로 통지된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적격자가 없을 시 채용하지 않는다.

한편 제주도는 고용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직 내 다양성과 대표성을 제고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1명(사회복지직), 2012년 1명(사회복지직), 2014년 3명(전산, 사서, 사회복지 등 각 1명)을 채용했다. 2013년에는 전산, 사서, 사회복지 등 직렬에서 각 1명씩 뽑을 계획이었으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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