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합격선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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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합격선 현황은?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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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지자체 발표 완료…지난해대비 ‘상승’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지난달 17일에 치러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는 시점. 합격자 명단과 함께 드러난 합격선이 지난해대비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올해 일반행정 7급 선발을 진행한 14개 시·도 중 합격자발표를 마친 곳은 경기 등 11곳으로 대전 등 3곳의 발표는 이달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지난 10월 17일에 치러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결과가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 11곳 모두 합격선 ‘상승’

필기합격자발표와 함께 공개한 합격선을 살펴보면 지자체별로 들쭉날쭉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상승한 모양새를 나타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확연히 어려웠다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방증하듯 합격선 또한 전년보다 3점에서 많게는 8점가량까지 하락한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평이했으며 특히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의 과목이 지난해대비 수월한 난이도로 출제돼 합격선이 제법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으로 나왔다.

결과적으로 올 일반행정 7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전년대비 10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발표한 지자체들 모두 합격선이 크게 오르면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먼저 11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곳은 경기(91.71점)며, 경남·전남이 각 86.21점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경기의 경우 올해 뿐 아니라 매년 상위권의 합격선을 보여왔으며 올해도 이 추세를 이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9~10점가량의 뚜렷한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경북이 지난해보다 무려 12.21점이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 ■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연도별 합격선 현황(점)

올해 지방공무원 일행직 7급 합격선(지난해)을 살펴보면 △경기 91.71점(81.42점) △경남 86.21점(77.40점) △경북 87.85점(75.64점) △광주 89.57점(79.79점) △대구 89.78점(80.00점) △부산 90.00점(80.71점) △울산 89.79점(80.71점) △전남 86.21점(74.07점) △충남 89.28점(79.28점) △충북 88.35점(78.14점) △인천 90.28점(미실시) 등이다. 
 

■ 전북·제주·강원만 남아…상승세 이을까?

한편 필기시험 발표일정을 앞두고 있는 지자체들의 일정을 보면, 전북·제주·강원 세 곳 모두 오는 20일 필기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관문인 면접시험은 이르면 11월에서 12월 초 사이에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일정과 규모 등에 따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진행, 12월 중순 이내에 모든 일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지역별로 시험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의 일정을 사전에 필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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