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이모저모]사시1차, 전국 비...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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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이모저모]사시1차, 전국 비...순조롭게 진행
  • 법률저널
  • 승인 2004.02.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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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곳곳 학부모들 '고득점 기원'

사법시험 1차 어학시험을 토익, 텝스 등 전문기관의 영어시험으로 대체하는 첫 해인 2004년도 응시자수가 작년에 비해 40%나 줄어든 가운데 제46회 사법시험 및 제18회 군법무관임시험이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시험지구, 20개 시험장에서 차분히 치러졌다.

이날 서울 지역은 아침 수은주가 영상 3도를 웃도는 등 전국적으로 영상 기온을 나타냈지만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린 탓에 쌀쌀한 날씨였다.

하지만 시험장안에는 난방이 되어 수험생들은 추위에 떨지 않고 긴장된 마음을 풀 수 있었고, 전국 대부분 시험장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시촌의 수험생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고시촌을 나서 학원에서 마련한 전세버스에 몸을 싣고 지정된 시험장에 도착, 차분하게 시험 마무리 준비에 몰두하거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공부 내용 등에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또 일부 수험생은 입실시간인 오전 9시25분에 가까스로 맞춰 도착, 부랴부랴 시험장으로 뛰어들어가기도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험장 곳곳에서는 선·후배들과 학원 관계자들이 나와 따뜻한 음료나 초콜렛을 나눠주며 격려하는 모습도 눈에 간간이 띄었다. 또 자녀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들과 애인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비가 그친후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선 수험생들은 민법과목이 매우 어려운 반면 선택과목은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총총걸음으로 고사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시험장과 주변에는 수험생을 기다리던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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