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급 공채 2차 시험도 여풍 ‘쌩쌩~’(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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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채 2차 시험도 여풍 ‘쌩쌩~’(4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10.1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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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 48.5%…전년대비 7.8%p↑
355명 합격…합격자 평균점수 64.17점
14일 면접관 및 합격생 초청 무료 면접설명회

<면접설명회 신청 바로가기: http://goo.gl/forms/s3AFhIa2ob>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이어 5급 공채 2차시험에도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

인사혁신처는 13일 2014년도 국가직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행정직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355명 중 여성 합격자는 172명으로 48.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148명, 40.7%)보다 7.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여성 합격자들의 선전이 특히 두드러진 직렬을 살펴보면 일반행정(강원)의 합격자 2명이 모두 여성으로 100%의 비중을 나타냈다. 국제통상은 5명의 여성 합격자를 배출, 71.4%의 비중을 보이며 전통적인 외교분야 여성 강세를 이어갔다. 일반행정 전국 54.2%(91명), 교육행정 50%(5명) 등도 여성 합격자들의 선전이 돋보인 직렬이다.

이번 시험에서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10년 여성 합격자 비율은 44.7%였다. 이어 2011년 38.4%, 2012년 42.8%, 2013년 43%, 2014년 40.7%의 변동을 보였다.

▲ 5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355명이 13일 발표됐다. 이 중 여성 합격자는 총 172명으로 지난해보다 7.8% 높아진 48.5%의 비중을 나타내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치러졌다. 총 2,165명(전국모집 1,877명, 지역모집 288명)이 응시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64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34% 수준으로 2차시험 합격자가 결정된 셈이다.

지난해까지 2차시험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20% 수준으로 결정됐으나 공무원시험에 있어 면접시험 반영비중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2차시험 합격자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주요 직렬별 합격인원은 ▲일반행정(전국) 168명 ▲법무행정 9명 ▲재경 92명 ▲국제통상 7명 ▲교육행정 10명 ▲사회복지(전국) 3명 ▲교정 3명 ▲보호 3명 ▲검찰 3명 ▲출입국관리 3명 ▲일반행정(서울) 8명 등이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에 따른 추가합격자는 일반행정(전국) 6명, 재경 2명 등 총 8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의한 추가 합격자는 없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64.17점으로 지난해(65.21점)에 비해 1.04점 하락했다.

직렬별로는 재경직 64.14점(67.33점), 일반행정(전국) 61.92점(지난해 62.44점), 법무행정 53.85점(57.85점) 등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든 국제통상직은 61.62점(59.4점)으로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상승했다. 사회복지(전국)도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높아진 직렬이다. 사회복지(전국)의 합격선은 59.11점(56.74점)이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8세)에 비해 0.2세 젊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2.1%(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28~32세 25.1%(89명), 20~23세 16.9%(60명), 33세 이상 21명(5.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2차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올해부터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사명감과 국가관, 공직관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 인원을 늘리고 면접 시간을 2배로 확대하는 등 면접을 강화한 만큼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차 면접시험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실시된다. 정부의 공무원시험의 면접 강화 기조에 따라 올해부터 5급 공채도 면접시험이 대폭 강화된다. 1인당 총 4시간 동안 2단계에 걸친 심층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11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법률저널은 면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도 14일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2차 합격자들은 발표 다음날 열리는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무료 면접설명회’에서 면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곧바로 스터디를 구성하고 면접 준비에 돌입하게 되는 게 하나의 정석이 됐다.

지난해도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열린 면접설명회는 합격생 364명 중 무려 350여명이 참여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참석한 셈이다.

이번 14일에 열리는 올해 면접설명회도 유용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2013년부터 면접위원 구성이 교수와 고위공무원 중심으로 달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위공무원으로 면접위원에 참여한 현직 교수님을 초청했다.

또한 지난해 합격자 2명(일반행정, 재경직) 참여해 ‘면접 이렇게 뚫었다'’ 주제를 통해 면접을 준비한 경험담을 진솔하고 자세하게 전한다. 올해부터 변경된 면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외교관후보자 합격생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면접특강이 무료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참석자에게 그동안 기출문제 등 면접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하셔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참여 신청자는 확인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 가운데 응시표소지자에게는 후원하는 은행에서 행운의 2달러를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해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수험생들이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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