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관악고시인 예수 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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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관악고시인 예수 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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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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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연수생, 고시생 등 약 600여명 참여

 

  지난 17일 18일 이틀간에 걸쳐 신림동지역 연합으로 고시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6회 2000년 관악고시인 예수축제'라는 집회가 약 600여명이 넘는 고시생들 및 사법연수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악구 신림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신림교회에서 국민일보, 기독법률센터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오직 성공주의와 경쟁일변도에 빠지기 쉬운 고시생들에게 경건한 신앙인으로서의 신앙을 회복하고, 인생의 진정한 목표와 고시수험생활의 올바른 설계를 제시하고자 열렸다,
  강사로는 삼일교회 전병욱목사와 김성만 공정거래위원회과장, 김일수 고려대 법대 교수, 심동섭 인천지청부장검사가 참여하였으며, 행사기간동안 사법연수생들과 고시생 등 약 600여명이 참여, 집회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김일수 교수(고려대 법대)는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된 의의에 대해 "고시를 준비하는 많은 고시생들이 사회와 친구들과 떨어진 채 고시촌에서 생활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고시도 사회를 위해 존재하며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건전한 신앙생활로 자기가 목표한 바를 향해 나아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집회에 참여한 고시생 고승일군(행시 2차생)은 "김일수 교수님의 강연 중 '세상은 판사와 검사와 변호사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은 고시준비를 하며 고난속에서 훈련받는 우리들을 바라보고 계시므로 피곤하여 낙심치말고 인내하여 열매를 거두자'는 말씀을 듣고, 내 자신이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만 않는다면 고시생활도 참으로 소중한 생활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됐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신림지역교회 연합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매년 이러한 집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고시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의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림동 고시촌에서는 각 종교 단체들이 매년 고시생들을 위한 여러 행사를 주최하여 고시공부에 찌들린 고시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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