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무관 516명 “정책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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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사무관 516명 “정책현장으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9.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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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기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수료・시보임용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에는 어려움도 많겠지만 서로 힘을 모아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자,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직자, 변화의 시대에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는 공직자가 되어 츼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제60기 신림관리자과정 교육을 수료한 송승연 교육생의 포부다.

516명의 신임사무관이 22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정책현장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옥동석)은 지난 11일 제60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2주간의 교육과정 회고와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공직 다짐의 글 낭독, 태극기 배지 패용, 교육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 516명의 신임 사무관이 22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쳤다. 5급 공채 합격자 402명은 7주의 민간 기업 실무수습과 5개월의 지자체 실무수습을 거친 후 각 부처에 배치되며 5급 민경채 합격자는 즉시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사진:국무총리실

올해 신임관리자과정은 투철한 공직가치와 창의적 직무역량을 갖춘 신임사무관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공직가치 특별 워크숍을 비롯해 헌법가치 교육, 통일안보 교육,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직가치를 함양했다. 정책사례 연구와 정책기획 실습, 예산 및 법제실무 등 실무에 필요한 직무역량도 쌓았다. 또 국토순례와 중소기업 근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체험교육도 마쳤다.

수료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시보공무원으로 임용된 신임 사무관들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402명과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시험 합격자 114명이다. 5급 공채 합격자의 경우 앞으로 7주간 민간 기업 실무수습과 5개월간 지방자치단체 실무수습을 거쳐 각 부처에 배치된다. 5급 민간경력자 채용 합격자는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곧바로 일선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교육훈련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장지원 행정사무관시보가 국무총리상을, 문성호, 노유경 행정사무관시보가 인사혁신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복이라는 사실을 잠시도 잊지 말고 신임 사무관으로서 남다른 창의와 열정을 갖고 공직사회에 새로운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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