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 합격자 명단 공개…제주만 남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강원도와 전라북도까지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완료한 것.
강원도는 지난 4일 필기시험 합격자 1,0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다수의 응시생들이 몰리는 일반행정 9급의 경우 총 548명이 합격했다. 지역별로는 춘천시 48명, 원주시 96명, 강릉시 87명, 동해시 17명, 태백시 13명, 속초시 16명, 삼척시 37명, 홍천군 21명, 횡성군 7명, 영월군 14명, 평창군 38명, 정선군 16명, 철원군 4명, 화천군 11명, 양구군 16명, 인제군 6명, 고성군 26명, 양양군 6명, 강원도 69명 등이 합격했다. 이 중 14명은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을 반영해 추가합격하게 됐다.
각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직은 원주시가 381.53점으로 가장 높았고 평창군이 318.67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행정직 장애인 구분모집은 226.74점, 저소득층은 243.16점이었다. 시간선택제 모집의 최고점은 원주시의 361.48점이었으며 최저점은 홍천군의 247.59점이었다. 지방세에서는 강원도가 387.7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지억은 321.72점의 정선군이었다.
조정점수가 반영된 총점으로 합격선을 결정하는 직렬인 사서 9급과 속기 9급은 각각 303.27점과 301.94점의 합격선을 형성했다.
이 외 직렬들은 평균점수로 합격선이 공개됐으며 구체적으로 △전산 9급 76점(최고점 기준, 속초시) △일반기계 9급 62점(강원도) △일반전기 9급 77점(횡성군) △일반농업 9급 75점(태백시, 고성군) △산림자원 9급 86.5점(속초시) △보건 9급 89.5점(평창군) △일반토목 9급 68점(속초시) △건축 9급 68점(강릉시) △방재안전 9급 70.5점(인제군) △간호 8급 89점(태백시) △보건진료 8급 85.5점(원주시) 등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면접시험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하루 뒤인 5일 713명의 필기시험 합격자를 공개했다. 일반행정직 9급에서는 전라북도 20명, 전주시 75명, 군산시 21명, 익산시 18명, 정읍시 7명, 남원시 35명, 김제시 32명, 완주군 11명, 진안군 22명, 무주군 5명, 장수군 11명, 임실군 5명, 순창군 10명, 고창군 16명, 부안군 20명 등 총 308명이 합격했다. 구분모집 중 장애인은 13명, 저소득층은 12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넘어섰다. 시간선택제 합격자는 총 61명이었다.
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에서 전주시가 392.69점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으며 무주군은 344.39점으로 가장 저조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김제시의 322.9점이 최고점이었고 전주시의 251.73점이 최저점이었다. 남원시와 진안군 등 5개 지역은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저소득층은 도일괄로 선발을 진행했으며 353.16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시간선택제의 경우 전주시가 358.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진안군의 245.01점이 가장 낮았다.
지방세 9급의 최고점은 김제시의 257점으로 전주시와 군산시는 합격자가 없었다. 사서 9급은 무주군이 406.07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이 외 주요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기계 9급 76.5점(정읍시, 최고점 기준) △일반전기 9급 70점(전북) △일반화공 9급 82점(익산시) △일반농업 9급 78점(김제시) △산림자원 9급 89점(임실군) △조경 9급 74.5점(부안군) △보건 9급 87점(남원시, 임실군) △일반환경 9급 88.5점(전주시) △건축 9급 76.5점(전주시) △보건진료 8급 91점(진안군) △간호 8급 89.5점(김제시) 등으로 확인됐다.
전북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면접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9월 3일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