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센터 여성관제사 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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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관제센터 여성관제사 비율 증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6.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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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명→2015년 44명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힘든 교대근무와 남성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여성 관제사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해상교통관제는 해상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선박을 탐지하고 통신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ㆍ운영하여 선박에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5일 해양경비안전본부 자료에 따르면 여성관제사 비율은 지난 2009명 12명에서 2015년 4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09년 12명, 2010년 19명, 2011년 23명, 2012년 257명, 2013년 35명, 2014년 35명, 2015년 44명으로 매해 그 수가 늘어난 결과다. 또한 총 관제사 대비 여성관제사 비율은 2009년 5%, 2010년 8%, 2011년 9%, 2012년 11%, 2013년 12%, 2014년 12.7%, 2015년 13%로 매해 늘고 있다.

▲ 출처:해양경비안전본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관제사는 1973년도에 인천 관제센터에서부터 시작했으며 최근 여수ㆍ통영연안 관제센터에도 신예 여성관제사 2명이 배치돼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여성관제사의 침착함과 포근함, 친절한 안내,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강인함, 전문성 등이 해상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5급 이상 항해사 면허를 취득 한 후 1년 이상 승선경력을 갖춰야하고 국제인증 전문교육을 이수(10주)한 뒤 평가에 합격해야 관제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해상교통관제센터는 포항(1993년)과 여수․울산(1996년), 마산․인천․평택․대산․부산(1998년), 동해․군산․목포․제주(1999년), 완도(2004년), 부산신항(2005년), 경인항(2011년), 진도연안(2006년), 여수연안(2012년), 통영연안(2014년)등 18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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