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시설관리직 공무원은 지난 2013년 기능직 10급 공무원에서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개편되었으며, 영어과목이 없이 시험에 대한 부담이 적고 채용규모가 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공무원 직렬 중 하나다.
9급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주요 업무로는 각종 시설물의 유지관리 업무와 소규모 시설 보수 및 외부용역 작업현장 관리, 등사업무, 금융기관 출납 및 등청 등이 있다. 그 밖에 소방이나 재산, 에너지 관련 업무, 기타 기관(학교)장이 부여하는 업무도 9급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학력이나 경력의 제한 없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9급 시설관리직 공무원은 지방직과 교육청 두 가지로 분류된다.
시험과목은 국어, 한국사, 사회 3과목이며, 지역에 따라 응시과목에 차이가 있어 9급 시설관리직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응시 지역의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시험준비 과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취약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학습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과목별로 학습 전략을 세워 준비하면 좋다.
2014년 9급 시설관리직 공무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시 30.8대 1, 강원도교육청 17대 1, 경북 37.8대 1, 충북 23대 1, 전주 77.5대 1, 제주도교육청 11.2대 1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에서 92명, 경북교육청 135명, 경남교육청 100명, 강원교육청 36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설관리직은 최근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안전이 국민적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점차 선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