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6.13 서울시 공채 위해 KTX 임시열차 운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공무원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1회 운행한다.
코레일은 내달 13일 서울시 공무원시험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임시열차 예매에 들어갔으며 시험당일 발차 전까지 예매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열차는 지난해와 같이 경부선 KTX만 운행하며 시험 당일인 6월 13일 오전 4시 50분 부산역을 출발해 울산과 신경주, 동대구, 김천(구미), 대전역을 거쳐 7시 33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호남선은 올 KTX 개통으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실과 일반실 매진을 앞두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서둘러 예매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공무원시험은 타 공무원 시험과 달리 서울에서만 실시하기 때문에 특히 지방에서 서울시 시험을 치르러 오는 수험생들은 시험 전 시험장소와 이동수단, 이동소요시간 등을 잘 확인한 후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또한 서울시에 거주해도 시험장소가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서울시 거주자들 역시 시험 전 교통편, 이동소요시간을 잘 가늠해서 움직여야 한다.
시험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은 시험점수 획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험시작 전부터 심신이 지쳐있으면 잘 준비하고도 시험을 제대로 못 치르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 전에 장소나 이동시간 등 유의사항을 면밀히 확인해야 하다는 게 지난해 서울시 시험 응시자의 설명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서울시 시험 수험생 지원을 위한 경부선과 호남선 KTX 임시열차를, 2014년에는 경부선 KTX를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