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육청 공무원시험 선발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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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교육청 공무원시험 선발 늘어날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2.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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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 발표 임박…지역별 ‘상이’
광주시교육청 올 72명…타 지역는?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교육청 시험 계획안 발표가 임박했다.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교육청 시험을 앞두고 17개 시도 교육청은 선발규모 및 일정 등을 담은 계획안을 이달 말(27일) 경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경기, 서울, 울산 등 지역 교육청별로 올 시험일정 및 선발직렬 등을 사전 안내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사전 안내를 통해 올해 7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채에서 교육행정 64명(일반 59명·장애 3명·저소득 2명), 일반기계 1명, 건축 1명, 사서 2명, 전산개발 2명을 뽑으며 고졸 경력채용에서는 전기 1명을 뽑는다.

▲ 지난해 6월 교육행정직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교육청 시험의 핵심인 교육행정직의 경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전년대비 증가한 인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 교육청은 전체 26명을 뽑았고 교육행정직에서 20명(일반 18명·장애 1명·저소득 1명)을 뽑았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교육행정직에서 올해는 전년대비 3배가량 증가한 규모를 뽑게 됐다.

선발규모는 지역교육청별로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선발규모를 확정지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를 선발할 예정이지만 타 지자체의 경우 전년수준 또는 다소 감소한 규모를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제주도의 경우 올해 교육청 시험의 메인직렬인 교육행정직 선발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합격한 임용대기자들의 발령이 아직 남아있어 올해는 교육행정직 선발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해 도는 교육행정직에서 50명(일반 45명·장애 4명·저소득 1명)을 선발한 바 있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전년대비 다소 줄어든 규모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전년 수준 정도로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교육행정직의 경우 선발규모가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선발인원이 확대되려면 총액인건비에 맞춰 늘릴 수 있는데 올해는 예산에 따라 약간 줄어든 규모를 뽑을 것으로 그는 보고 있다.

다른 지역 교육청은 매해 뽑아왔던 수준으로 올해도 잠정수요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지역 교육청별 선발규모는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며 수험생들은 이달 말에 발표되는 최종계획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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