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험생, 최근 수험 동향은?
상태바
공무원 수험생, 최근 수험 동향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1.22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2015년 수험생 동향 비슷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공무원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어떻게 수험준비를 하고 있을까. 법률저널이다음카페 ‘9꿈사’와 공동으로 2014년과 2015년 1월 초 각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수험생 최근 수험 동향을 살펴봤다. 해는 바뀌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수험생들은 목표로 한 시험, 공부 방법, 취약한 과목, 선택과목 선택 등 크게 바뀌는 경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 대부분이 지방직 9급 시험을 가장 목표로 한다고 답했고 이어 국가직, 경찰·소방 등 시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직 9급 다음으로 국가직 9급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응답자들이 다수였는데 지난해보다 올해 국가직 9급을 목표로 한 수험생이 다소 늘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경찰이나 소방 등 선발규모가 증가한 시험의 지원이 전년대비 많아진 모습도 눈여겨 볼 만하다. 3대 공무원 시험 중 하나인 서울시 9급의 경우 근무환경은 좋지만 타 시험대비 난이도가 높게 나타나 가장 목표로 하기에는 적잖은 부담이 있다는 게 수험생들의 생각이다.

 
수험생들은 예나 지금이나 영어가 가장 취약하다고 꼽았다. 지난해 수험생들은 시험에 앞서 영어 점수를 가장 올리고 싶다고 밝혔고 올해에도 수험생들은 영어가 가장 취약해 점수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을 내비쳤다. 지난해는 영어 다음으로 한국사 점수가 취약하다고 하는 수험생이 많았으나 올해는 영어 외 국어 점수를 더 올려야 한다는 수험생이 많아졌다는 게 눈에 띈다.

 
반면 예나 지금이나 가장 자신있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과목으로 수험생들은 한국사를 꼽았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사와 국어, 행정법이 자신 있다고 밝힌 수험생이 많았고 반면 올해는 한국사와 영어, 국어에서 고득점 할 수 있을 것으로 수험생들은 봤다. 올해의 경우 영어가 가장 취약하긴 하지만 실력이 늘어난다면 고득점 할 수 있는 전략과목으로 승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2013년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수험생들은 필수 3과목 외 2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정해 치르게 됐다. 선택과목에 사회와 수학, 과학 등 고교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고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택해 치르겠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수험생 대부분은 실제로 고교과목보다는 기존 행정법과 행정학을 택해 치르는 모습이었다.

고교과목 중에서 사회과목은 여전히 인지도가 높지만 기존 공무원과목, 전공과목을 택하는 수험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사회를 택한 수험생은 아울러 행정법을 택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올해는 사회와 행정학을 조합하는 수험생이 크게 늘었다는 게 눈에 띈다.

 
예나 지금이나 수험생들은 인강 위주의 공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험생 55%가 인강으로, 올해는 58%가 인강 위주로 공부를 한다고 답했다. 또한 독학은 지난해 30%, 올해 28%의 비율로 나타났다.

실강을 듣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 줄었고 실강과 인강을 병행하는 수험생은 다소 늘었다.<표참고>수험생 대부분이 현재 인강과 독학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계획에 따라 공부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