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기관 인사담당 부서장 교육 실시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가 공직 변화를 위한 인사혁신의 씨앗을 키우기로 해 주목된다.

혁신처는 12일, 13일 양일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중앙부처,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인사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의 씨앗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이미 실시한 ‘인사혁신처 전 직원 워크숍’과 ‘2014년 정부인사담당관연찬회’ 등에 이어 공직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주축으로서 각 기관 핵심인재인 인사담당 과장이 공직혁신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별 공직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공직혁신 필요성’ 특강을 시작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공직가치’, ‘민간기업 인사혁신 사례’ 강의와 함께 인사혁신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각 기관 인사담당 부서장들의 심도 깊은 논의로 이뤄진다.

이근면 처장은 “지금은 공직사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혁신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할 golden time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인사혁신 방안과 함께 범정부적 공직혁신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시행해 공직사회가 한 단계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