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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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19)
  • 황남기
  • 승인 2014.11.26 1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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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 윌비스고시학원 헌법/행정법

영어

●2013년 국회직 합격생 4人
 
GRAMMAR
 
영어는 개인차가 심한데, 그래도 문법이 그나마 가장 빨리 오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희귀한 17년 만에 나오는 문법은 과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포인트와 기출분석을 통해서 나올만한 것을 반복하는 것이 주요한 것 같습니다.
 
VOCA
 
단어란 닥치는 대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든 가리지 말고 ‘흡입’하세요. 다만 어휘수준이 낮다면 리딩지문에서 어려운 단어를 찾아서 독해와 병행하여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반복되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READING
 
1년 만에 영어는 완전극복이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 리딩 때문입니다. 고득점자들도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리딩지문의 공부만큼은 어려운 지문을 반복하여 여러 번 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지문에는 문법, 어휘, 리딩구조 등의 문제가 다양하게 복합되어있고, 반복하여 읽다보면 리딩속도의 향상을 기할 수 있습니다.
 
●안지호(국가직 7급 선관위)
 
영어 문법은 골칫거리였다. 독해는 이를 키우는 동안에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틈틈이 공부했기 때문에 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지만, 문법은 중학생 수준이었고 단어 수준도 못지 않았다.
 
2012년 국가직 9급에서 영어가 65점 정도여서 무척 고민이 되었다. 종로의 종합반 강의를 들은 것으로는 문법이 해결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신성일 영어 강의를 듣게 되었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발음과 강의 스타일에 익숙해지지 않아 약 2주 정도 애를 먹었지만 적응하려고 노력한 결과 서서히 문법 문제를 보는 눈이 길러짐을 느꼈고, 강의를 듣는 도중 보았던 2012년 지방직 7급 시험에서는 해석을 하지 않았는데도 문법 문제의 답이 보이는 기적(?)을 체험했다.

 
어휘는 스터디를 얼마 동안 했지만, 단어 스터디에 소요되는 시간이 아까웠고, 시간 대비 효과가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도중에 그만두었다. 대신에 독해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다 외우도록 노력했고, 그 외에 따로 단어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독해는 짧은 시간에 답을 찾는 연습을 하기 위해 처음에는 2분 내에 해석하고 답을 찾도록 했고, 익숙해진 후에는 1분 내에 답을 찾도록 노력했다. 독해는 집에 돌아와서 밤에 10~20문제 정도 푸는 것으로 공부를 대신했다.
 

문법은 종합반 교재였던 ‘DO영어’로 공부하다가 9월부터는 ‘신성일 패스 실전영문법555’를 세 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다.

문법 중 잘 안 외어지는 것은 휴대폰 메모장에 일일이 입력해서 화장실 갈 때에나 식사 중에 반복해서 보았고, 자동사/타동사 종류 같은 것은 연습장에 써서 걸어 다니면서 보았다.

단어와 생활영어를 별로 신경 쓰지 않은 탓에 시험에서 네 개의 문제 모두 틀렸지만, 문법과 독해를 다 맞아서 80점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공부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박준호(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 서울시 7급 일반행정직)
 
사실 영어는 개인차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강의와 책을 고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공무원공부를 하기 전부터 영어공부를 수능 시절부터 조금씩 꾸준히 해왔고, 토익공부도 간간히 해왔기 때문에 기초는 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공무원 영어시험에 적합한 강의와 기본서를 고르다보니 신성일 선생님의 pass 통합영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본강의는 듣지 않고 독학하였습니다.
 

이 책은 특히 문법파트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일 수도 있는데 수험의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어떻게 시험에 나오는지 위주로 구성되어있어서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다만 기초가 되어있지 않은 분들은 독학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강의를 들으시며 기초를 쌓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이 실전영문법 555라는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강의도 들었는데 매우 만족했던 강의입니다. 수강대상은 영어공부를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이 실전에서 영어 문법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알려주시는 말 그대로 실전영문법 문제입니다.

신성일 선생님은 정말 이런 면에서 능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정말 시험에 나올 것들만 간추려서 정리해놓은 정리서이기 때문에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오신 분들이 듣길 바랍니다.

 
강의는 문법문제를 보았을 때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메커니즘을 알려주십니다.

예를 들면, 동사에 밑줄이 있다면 ‘수, 시제, 태를 하나씩 보고 넘어가라. To부정사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면 동명사와 비교하는 문제다.’이런 것을 문제 하나하나 계속 반복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나중에는 저절로 문제를 보고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요령이 생기게 됩니다.

 
단어는 워드스펀지(경선식)책을 사서 공부했습니다. 영어단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는 어근이나 접두사를 이용하여 파생어들을 외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dis-는 부정,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접두사’입니다. 그러므로 ‘belief(신뢰)↔disbelief(불신)’이렇게 어근을 이용한 단어들을 외우는 방법과 다른 하나로는 연상법으로 공부하는 법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책과 단어들이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에는 워드스펀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전자 후자 두 방법 모두 효과가 있는 방법이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후자의 방법인 연상법으로 외우는 방법이란, 예를 들면 ‘Naive’(순진한)라는 단어는 ‘나 이브는 순수한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에서 이브’이렇게 외우는 방법입니다.

좀 억지스런 면이 있지만 저는 이렇게 외우는 것이 공부할 때 소소한 재미도 있고 나중에 잘 잊어버리지도 않고 해서 이런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워드스펀지라는 책이 이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어근법과 연상법 둘 중 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독해수업은 Core english 리딩(김재환)을 들었습니다. 사실 영어를 독학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혼자 공부를 해서 9급 수준의 영어는 항상 고득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7급 수준의 영어, 즉 독해가 조금 어려워지니 제대로 된 독해가 아니라 감으로 푸는 독해 위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장 성분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해석을 해주는 수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것이 이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은 말 그대로 문장성분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해석을 해주는 수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윤은혜(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역시 언어 과목이므로 매일 2~3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스터디는 따로 안했습니다.
 
문법과 독해 기본강의를 듣고 독해문제집을 매일 일정량, 문법도 1000제를 매일 50문씩 풀고 틀린 문제만 반복해서 10회독 정도 했습니다. 어휘, 문법, 문장완성, 구동사 등은 나오는 것만 나옵니다.

영어가 범위가 없다고 하지만, 분명 반복되는 유형과 문제가 있고 두형호 선생님은 그 범위를 정리해서 강의를 해 주신다는 판단에 그냥 한 분만 잡고 갔습니다. 어휘는 저 두 권에 한정했고, 합격점수 받는 데는 충분했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를 오래 전부터 공부해 와서, 독해가 익숙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이점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수험영어는 역시 그만의 특수한 범위가 있으므로 매일 반복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영역별
시간
내용
어휘
통학시간 30분내외
빈출보카와 루트보카만 봄, 통학시간 활용해 반복. 20회독 이상
생활영어
2-3달에 1번씩
생활영어 강의 한 번 듣고, 시험 전까지는 2-3회 정도만 복습
문법
30분 내외
기본강의 후에는 틀리는 부분만 기본서 반복 회독, 문법 1000제 5회독 이상
독해
30분 내외
유형별 독해비법 문제집 하루 5~10문제
동형모의고사
1시간
아침 동형모의고사 수강, 시험 전 7개월 간 월, 수, 금 주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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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21:49:45
황남기는 강의하는 자세도 건들거리고 발음도 새고 존나 개 병신같은 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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