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규모, 늘까?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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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규모, 늘까? 줄까?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11.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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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6월27일, 7급 10월17일 실시…최근 선발규모

2015년도 지방공무원 시험일정이 각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내년도 지방직 7·9급 시험의 경우 올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통합 실시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1·2차 필기시험 일정만 발표한 곳도 있으며 이 외에 원서접수, 면접, 합격자발표 등의 대략적인 일정을 포함해 발표한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정리해보면, 필기시험의 경우 9급 6월 27일, 7급 10월 17일 실시하며 원서접수의 경우 9급은 3~4월, 7급은 7월~8월경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면접은 9급 7월~8월, 7급 10월~11월, 합격자발표 9급 8월~9월, 7급 11월~12월로 예정됐다.

▲ 2015년도 지방직 시험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이제 수험생들은 선발규모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은 올 지방직 9급 필기시험장,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수험생들.
통합 실시되는 필기시험의 경우 이같은 일정으로 확정, 진행될 전망이지만 원서접수와 그 밖의 일정은 각 지자체별로 상이한 만큼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의 시험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고문을 발표한 후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더 많이 오고 있다”며 “선발인원 등 궁금한 입장임은 이해를 하지만 아직까지 전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시·도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험일정을 공고했지만 정식 공고문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의 채용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발인원을 포함한 시험공고문은 각 시·도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내년 1~2월 사이에 발표한다고 밝혔으나 안전행정부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오는 11월 말부터 실시되는 2015 공직박람회에서 선발규모의 윤곽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에 따라 수험가는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이처럼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별 시험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고, 거주지 제한 및 변경되는 시험제도 등을 체크해야 한다. 이달 초 강원도는 2015년부터 적용되는 거주지 제한 변경사항을 공고한 바 있다.

■ 최근 지방직 선발규모는?

시험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험가는 내년도 선발인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의 총 선발인원은 13,70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12,145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10월) 등 새로운 복지수요 증가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 자치단체간 일반직 신규 채용규모 비교 <단위:명>,<안전행정부 자료제공>
올해 17개 시·도별 일반직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지난해)을 살펴보면 ▲서울 2,123명(1,446명) ▲부산 805명(773명) ▲대구 597명(309명) ▲인천 406명(677명) ▲광주 283명(426명) ▲대전 278명(318명) ▲울산 287명(216명) ▲세종 127명(82명) ▲경기 1,731명(2,419명) ▲강원 747명(624명) ▲충북 512명(700명) ▲충남 784명(726명) ▲전북 621명(507명) ▲전남 1,158명(868명) ▲경북 1,158명(1,057명) ▲경남 769명(853명) ▲제주 275명(14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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