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종발표까지 마쳐…12곳 면접 앞둬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필기시험 합격자가 모두 발표됨에 따라 이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면접시험 관련 주의사항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직 시험의 특성상 각 시도의 면접시험 유형이 상이하기 때문에 해당 시도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필기합격자 발표 결과, 일반행정 7급(일반)을 기준으로 강원도·전북·경북·울산·충남 등 5곳의 경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나머지 지자체들은 120~200%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필기합격자 및 선발예정인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강원도 19명(19명) ▲대전 6명(5명) ▲충남 9명(6명) ▲전북 4명(4명) ▲대구 13명(10명) ▲광주 6명(5명) ▲경기도 18명(14명) ▲전남 39명(34명) ▲세종 4명(3명) ▲부산 12명(10명) ▲경북 21명(21명) ▲울산 3명(3명) ▲충남 8명(8명) ▲경남 4명(2명) 등이다.
이 중 울산의 경우 지난 13일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3명의 응시자 모두 면접시험을 통과,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마친 울산과 면접시험 진행을 끝낸 부산을 제외한 12개 시·도의 지방직 면접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전문가들은 각 지자체에 맞는 면접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한 “최근 국가직 면접시험에서 강조된 봉사활동이나 인생경험 등에도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솔직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과 울산의 경우 각 지난 14일, 6일 면접시험을 치른 상태며 나머지 지자체들은 12월 초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을 보면 대구 11월 20일, 경남 11월 20일~21일, 경기 11월 24일~25일, 경북 11월 24일~26일, 대전 11월 26일, 전북 11월 26일~27일, 세종 11월 27일, 충남 11월 27일~28일, 강원 12월 1일~5일, 충북 12월 2일~3일, 광주 12월 3일, 전남 12월 4일 등의 일정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부산 11월 21일, 대구 11월 27일, 경남 11월 28일, 경기·세종 12월 5일, 대전 12월 10일, 전북·전남 12월 11일, 경북·충남·강원·충북·광주 12월 12일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