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공감'(20)-우리에게 힘을 주는 강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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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공감'(20)-우리에게 힘을 주는 강연 4
  • 이유진
  • 승인 2014.11.1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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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KG패스원 국어 강사 

"최고의 장애는 당신 안에 있는 두려움입니다." - 닉 부이치치(Nicholas James Vujicic)

1982년 호주에서 태어난 아기, 그에게는 팔과 다리가 없었고 몸통 끝에 아주 작은 왼쪽 발이 달려있었습니다. 

걸음마 대신 휠체어에 앉는 법을 배우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보다는 절망을 먼저 배우게 되었죠. 오늘은 닉 부이치치의 강연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닉 부이치치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나는 팔, 다리가 없지만 닭다리처럼 생긴 이 발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해요.

이유진 강사와 공무원국어에 대해서 더 깊이 공감하고 싶다면 이유진강사 카페:http://cafe.daum.net/naraeyoujin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발로 연주) 이것 말고 테크노까지 한다면 정말 멋지겠죠?
(좀더 빠른 연주) you like that? 멋지죠.

길을 가다보면 넘어질 수도 있어요. 이렇게.

 

이렇게 넘어지면 어떻게 하죠? 여러분이 모두 알다시피 다시 일어나야죠. 왜냐하면 이렇게 넘어진 상태로는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가끔 살다보면 당신이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

여러분. 저에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이렇게 넘어져 있고 제게는 팔도 다리도 없습니다. 제가 다시 일어서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는 백 번이라도 다시 일어나려고 시도할 거예요.
 
만약에 백 번 모두 실패하고 제가 일어나려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면 저는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실패해도 다시 시도한다면, 그리고 또 다시 시도한다면 그것은 끝이 아닙니다.. 어떻게 끝내는 것인가가 중요한 거죠.

강인하게 이겨낼 건가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이렇게요.

제가 일어서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저는 결코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노력했죠. 좀 힘들었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죽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나려 했죠. 그리고는 자, 이렇게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넘어져 있는 것 같습니까? 포기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저도 "이건 할 수 없어, 저것도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우리가 계속해서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나 없었으면 하는 것들만 바라보다 보면, 자신이 가진 것들에 대해서 잊게 됩니다.
제 인생에서 “팔다리가 있었으면…….”하고 되뇌는 것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죠.

제가 8살 때 미래를 상상해 본 적이 있었어요. “나는 절대 결혼할 수 없을 거야”, “나는 직
장도 못 구할 거야”, “내게는 제대로 된 인생이나 목적이 없어”, “나는 아내 손도 못 잡아주는데, 남편 구실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야”

그래서 인생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삶의 의미가 없는 것 같았어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약해졌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이런 저에게 용기를 주셨죠. 부모님은 제가 남들과 똑같다고 생각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똑같이 대하셨죠. 저 역시 자라면서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긴다면 다른 사람들도 저를 그렇게 볼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불쌍히 여기지 않았고, 그 결과 사람들은 저를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 삶에 커다란 희망이 되었죠.

 
그렇게 삶에 감사할 줄 알게 되면서 저는 깨달았죠.
"나는 내 아내의 손을 잡을 수는 없지만, 그녀가 나타나면 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거야. 아내의 손을 잡아줄 손이 없어도 괜찮아."

사람들이 삶에 대해 분노를 품는 것을 보면 참 슬픕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여러분이 능력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에요.

여러분이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생각은 거짓이에요. 

<아들과 놀아주고 있는 닉 부이치치>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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