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채 면접 순항…결시자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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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채 면접 순항…결시자 드물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0.3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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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평이vs압박, 복불복 평가
중복합격자·일선 공무원도 응시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한걸음! 서울시 시험 면접이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7일부터 시작,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30일 현재 서울시 면접은 순항 속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시 면접은 타 시험과 달리 영어면접이 이뤄지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특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영어면접은 시가 사전에 제시하는 주제 5개 중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주제에 대해 발표한 후 후속질문이 이어져 이에 답하는 방식을 취한다.

▲ 30일 면접등록을 마치고 면접장으로 향하는 서울시 면접 응시자들 / @이인아 기자
회화실력도 응시자가 얼마만큼 준비를 성실하게 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면접대상자의 회화능력이 완전히 배제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면접에 대해 면접응시자들은 압박이 느껴졌다거나, 비교적 편안했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나왔다.

한 응시자는 “첫 번째로 봤는데 많이 떨렸다. 준비한 것만큼 잘 본 것 같진 않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시험도 합격한 상태지만 서울시에 합격한다면 최종적으로 서울시를 선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응시자는 “면접을 잘 봤는지 모르겠다. 처음 공무원 시험 면접에 응시한 것인데 긴장됐지만 준비한 대로 했다. 좋은 결과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사람을 볼 겨를이 없어서 얼마나 응시했는지 모르겠지만 결시자가 많지 않은 분위기다”고 귀띔했다.

▲ 두근두근 한걸음! 면접장으로 향하는 응시자들(서울시인재개발원) / @이인아 기자
또 다른 응시자는 “비교적 평이했고, 담담하게 면접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면접이 오는 6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면접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응시자별 긴장과 이완사이를 오가는 반응이 이어졌다.

단, 타 시험 중복합격자의 경우 서울시 시험 합격 시 최종적으로 서울시를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현재 타 지방시청에서 근무 중인 현직 공무원도 금번 서울시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시험의 수험생 선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재 과연 누가 최종적으로 웃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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