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 변호사시험 과목 위주 수강
상태바
로스쿨생, 변호사시험 과목 위주 수강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10.24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홍근 의원 “로스쿨 도입 취지 무색”

로스쿨 학생들은 변호사시험 과목에 포함되고 학점을 따기 쉬운 과목 위주로 수강하는 등 다양한 배경의 엘리트 법조인 양성이라는 로스쿨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회 박홍근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사진)이 22일 25개 중 11개 로스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박 의원에 따르면 수강 과목별로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고려대 로스쿨의 경우 지난 1학기 공정거래소송 실무 과목이 폐강됐고 영어 강의인 채권법과 기업조세법 소비세법 등의 수강인원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연세대 로스쿨에서는 미국법과 형법이 폐강되고 채권담보법과 금융규제법 등 4개 과목이 10명을 채우지 못했다.

또 서울대는 폐강은 없었으나 경제규제법 기업인수합병법 EU국제관계법 등 8개 과목이 한 자릿수 인원으로 진행됐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