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수요일

<최종 마무리 전략 Ⅱ>

 

국가직 시험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성적은 뜻대로 안 나오고 암기할 것은 많고 기존 교과서는 왜 이리 두꺼운지 빨리 진도는 안 나간다.

상담을 해보면 3월부터 기본서를 던지고 요약서나 기출문제로 갈아타는 수험생이 늘어 간다. 기본서 양이 너무 많아 회독을 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제야 알게 된, 처음부터 자명했지만 무시했던 진실이 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가져가야 할 기본서를 선택해야 한다.

수험기간의 70%는 기본서로 강의 듣고 기본서를 읽는데 사용한다. 마지막 두 달을 남겨두고 기본서를 버려야 한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다. 책과 강의,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기본서와 강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기본서를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첫째, 기출문제를 풀고 많이 틀리는 파트는 기본서를 세밀하게 자세히 보고 그렇지 않은 파트는 신속하게 넘어가자. 많이 틀리는 파트, 공부할 때 마다 찜찜한 파트는 자세히 읽고 그렇지 않은 파트는 빨리 지나가자.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4월 둘째 주가 시험일이라고 가정해 보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