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7급 시험 오는 11일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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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시험 오는 11일 ‘결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0.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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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개 시험장서 실시
일행 평균 경쟁률 170대 1

2014년 지방직 7급 시험이 오는 11일 전국 5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 별도 실시됐고, 인천과 제주는 일행직을 치르지 않는다. 안행부에 따르면 금번 지방직 7급 시험은 16개 시도에서 총 205명(행정직 150명, 기술직 55명)을 선발한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행 7급은 전국적으로 144명을 선발하며 이에 24,485명이 출원, 17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48대 1(161명 선발에 23,829명 지원)보다 높아진 경쟁률로 올해는 전년대비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게 한다.

특히 5급을 준비하던 고시생들이 금번 하반기에 진행되는 지방직 7급 시험에 일부 응시할 것으로 전망, 막바지 수험준비에도 박차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장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의 모습.
지방직 7급 시험과목은 7과목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실시된다. 수험생은 시험시작 40분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장애인 편의지원 대상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7급 210분 또는 240분)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편의가 제공된다.

고졸 특채 ‧ 방재안전직 병행
방재안전직 6개 지역서 실시…평균 경쟁률 28.2대 1

지방직 7급 시험일에는 공채와 함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고졸 특채 시험이 병행된다.

안행부에 따르면 금번 고졸 특채 9급 시험에는 9개 시도에서 90명을 선발, 총 661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지난 6월 28일 별도 실시됐고, 부산과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제주 등 7개 지역은 앞서 실시됐다.

아울러 지방직 7급 시험일에는 방재안전직 7~9급도 같이 실시된다. 대전과 충남이 지난 6월 21일 지방직 9급 공채시험날 방재안전직을 실시했고, 이 외 울산, 세종, 대전, 강원, 전남, 경북 등 6개 지역이 지방직 7급 시험일에 방재안전직 9급 시험을 같이 실시하게 된 것.

대전의 경우 지방직 9급 시험에서 방재안전직 2명을 선발했고, 지방직 7급 시험날에도 방재안전직 4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금번 방재안전직은 6개 지역서 총 50명 선발에 1,412명이 지원, 2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방재안전직을 특채로 선발, 오는 25일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방재안전직 7급 19.3대 1, 9급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금번 지방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20일 인천, 24일 울산을 시작으로 시도별로 11월 중순까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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