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면접…오는 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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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면접…오는 30일부터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0.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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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합격자 916명 GO!
PT‧사전조사서 준비 ‘철저히’

지난 7월 26일 필기시험이 실시된 국가직 7급 시험의 면접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aT센터에서 진행된다.

금번 국가직 7급 시험 필기합격자는 916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인 730명보다 약 125.4% 범위까지 결정됐다.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약 1.2대 1의 경쟁을 하게 된다. 단, 교정직과 철도경찰직 필기합격자는 오는 14일 실시되는 체력시험을 치른 후 체력시험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교정직 필기합격자는 42명, 철도경찰직 필기합격자는 7명이다. 전 직렬에 대한 면접 응시요령 및 직렬별 면접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가직 7급 면접도 9급에서와 같이 우수와 보통, 미흡 등으로 평정되며 필기시험 성적 등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 지난 7월 국가직 7급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 법률저널 자료사진
안행부에 따르면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면접(심층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7급은 9급과 달리 정책을 결정하는데 일조하는 간부급 인사를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상황제시 및 문제해결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PT면접을 실시, 타 시험과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는데 면접대상자들은 응시자 대부분이 PT면접에서 당황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유의해 면접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전조사서도 면접에서 진행하는데 건성으로 넘기면 큰 코 다칠수 있다는 게 수험 관계자의 귀띔이다. 살아왔던 경험에 대해 한 가지 질문이 던져지면 이어지는 질문이 2~3개 나오는데 이러한 상황제시형 질문에서는 어떻게 대처했고, 대처할 것인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게 수험관계자의 조언이다.

이는 앞서 말했듯 정책 결정에 관여하는 7급 공무원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9급과 달리 좀더 심층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9급이 단순히 공무원의 마음가짐, 공직자 인성, 적격여부 등을 판단하는 면접이라면 7급은 전문성, 행정능력 등을 평가하는 데 면접관의 시선이 모아질 수 있는 것이다.

PT면접을 준비할 때는 응시자들은 학원 등 스터디원과 교류를 통해 하는 것이 필요하고 한가지 주제보다는 여러 개의 주제를 실전과 같이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PT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주제를 선점하고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후 결과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정해진 시간 내에 조리 있게 설득력 있게 면접관에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험 관계자는 “7급 면접에서도 탈락하는 수가 많다. PT면접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고 후에 나올 수 있는 상대의 반응 등을 예상해 그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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