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9급 공채, 필기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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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공채, 필기발표 임박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10.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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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대비 무난했다는 체감난이도…합격선 오를까?

2014년도 국회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험가는 올해의 필기시험 합격선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올 국회 9급 필기시험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것이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과목 변경이 있었던 국회직 9급 시험은 어느 정도 평이한 난이도가 점쳐졌다. 제도적으로 변화가 있는 첫 해에는 난이도를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통론 때문.

결국 응시자들 다수가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특별히 난제로 꼽은 과목은 없는 것으로 반응했다.

국회직 9급 시험은 극소수의 인원을 선발하는 시험답게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비교적 높은 난이도와 자격여부, 실기시험이 중요한 특성상 필기시험 합격선은 생각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 지난해 국회직 9급 필기시험장 /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해 국회직 9급 공채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기계직 68점, 사서직 67.5점, 속기직 67점이었다.

2012년도에는 속기직 61점, 경위직 77점, 전산직 69점, 전기직 52.5점을 기록했다. 2011년도의 경우 속기직 63.5점, 사서직 67점, 경위직 80점, 전산직 73점, 건축직 67.50점이었다.

3년 연속 선발을 진행해온 속기직을 기준으로 61점~67점 사이의 점수를 기록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7명의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사서직의 경우 가장 최근 2년 모두 67점대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3명으로, 속기직 5명, 사서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경위직 4명, 전산직 1명, 방송직(촬영) 1명, 방송직(방송기술)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1명 등이다.

원서접수 결과, 최종 3,148명이 지원, 약 13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경쟁률(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속기직 58.2대 1(291명 지원) ▲사서직 124.1대 1(745명 지원), 장애 17대 1 ▲경위직 155대 1(620명 지원) ▲전산직 530대 1(530명 지원) ▲촬영직 171대 1(171명 지원) ▲방송기술 138.6대 1(179명 지원) ▲전기직 89.5대 1(179명 지원) ▲토목직 318대 1(318명 지원) 등이다.

올해 전년대비 선발규모의 대폭적인 증가와 경쟁률 상승, 과목 개편 등으로 수험가의 이슈를 몰고온 국회직 9급, 그 결과는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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