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시아의 '공무원 영어' 독해 만점 전략(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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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시아의 '공무원 영어' 독해 만점 전략(8)
  • 이루시아
  • 승인 2014.09.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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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시아 아모르이그잼 영어

3대 영어고민타입- A) 점수 들쑥날쑥 형, B) 지문 뱅글뱅글 형, C)오답 금사빠 형

요즘,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온라인 까페나 학원에서 상담 신청이 잦다.

영어 독해를 만만하게 보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영어가 암기과목이 아니다 보니, 수험과목 중 가장 불확실하기 때문에 불안해 하고, 그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학생들의 영어 고민 유형 중 두드러지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시험 점수가 볼 때마다 엄청난 차이가 나는 “점수 들쑥날쑥” 유형.

둘째, 문제 풀 때 지문을 읽어 내려가다가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첫 문장으로 올라가 다시 읽고, 다시 읽고를 반복하는 “지문 뱅글뱅글” 유형.

 
셋째, 지문을 쑥 읽고 답을 바로 풀어서, 내용을 다 알고 제대로 해석했다고 생각 했는데 알고 보니 완전 틀린 답을 고른, “매력적인 오답과 금새 사랑에 빠지는(오답 금사빠)” 유형이다.

귀신 같이 알아 맞히는 점쟁이 앞에 손님 마냥, ‘맞아요! 맞아요! 제가 그런 타입 이예요!”라며, 고개를 연신 끄덕이고 있다면, 이 글을 스크랩 해놓을 준비를 하라! 왜 그런지 그 이유와 짧은 시간 안에 그 문제를 교정해 주는 비법을 누설할 터이니.

선택지 분석 = 스키마 성형효과?이 세가지 유형은 모두 Comprehension, 즉 지문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유형이다.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를 해보면 직독직해의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스키마(Schema, 배경지식)가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가지 모두, 하루 아침에 실력이 성장하게 하기는 힘들다. 특히, 스키마의 경우는 영어원서를 다독(多讀)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

하지만, 마치 간단한 보형물을 코에 주사로 주입하면 바로 코가 오똑 해 지는 쁘띠 성형처럼, 선택지를 분석하는 것 만으로도 스키마를 급상승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지문 읽기에 앞서, 선택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사실, 선택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스키마 급상승 효과뿐 아니라, 문제유형별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비법 중에 비법이라 할 수 있다.

시험장에서 오답 선택지에 홀리기만 했던 당신에게 선택지는 부비트랩(함정)이 가득한 미로겠지만, 선택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아는 자에게는 힌트로 가득한 보물섬이다. 오늘은 그 보물 중 유용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주제 찾기 문제유형의 선택지를 키워드와 패러프레이징의 원리와 문단 구조의 원리에 입각하여 분석하면 무슨 내용이 나올 것인지 스키마급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예상오답을 바로 지워, 정답을 고르는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을 더 높일 수도 있다.

선택지로 미리 점쳐보는 지문의 내용

스키마를 급상승시킨다는 말은, 지문을 읽기 전에, 선택지를 보고, 지문에 나올 내용에 대해 힌트를 얻고 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배경지식이 높은 집단이나, 그 지문의 내용과 관련된 내용의 글을 읽고(Pre-reading)을 한 집단의 이해도(Comprehension)이 훨씬 높게 나왔다.

①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② The Eradication of Smallpox
③ Symptoms of Smallpox ④ Infectious Diseases

① 세계보건기구 ② 천연두 제거
③ 천연두 증상 ④ 전염성 있는 질병들 [출처: 2013년 경찰 기출]

자, 위의 선택지를 보라. 키워드는 ‘천연두’, 패러프래이징 된 표현은 ‘전염성 질병’ 임을 알 수 있다. 지문을 읽지도 않았는데, ①은 분명 답이 아닐 것임을 예상하고 지우기 까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유유자적하며, 만약 천연두에 대한 지문이라면, ‘천연두 제거되는 과정이나, 방법이 나오든지, 증상에 대한 내용이라면, 병에 걸리면, 이리 되고, 저리 된다는 등등의 내용이 나오겠구나’, 또는 ‘만약 ④번이 답이라면, 여러 전염 질병의 이름들이 쭉쭉 나열되겠구나.’ 라고 예상하고, 지문 읽기에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첫 문장으로 올라가 다시 읽고, 다시 읽고를 반복하는 현상도, 매력적인 오답과 금새 사랑에 빠지는(오답 금사빠) 확률도 확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르는 어휘나, 해석이 어려운 파트가 나와도, 자신감 있게 정답을 향해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은 여기에, 선택지 창제 원리까지 안다면, 바로, 오답 가능성 선택지들을 가려내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것은 다음 시간에 계속 설명하도록 하겠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공무원의 꿈을 이루는 이루시아의 이룸영어 까페: http://cafe.naver.com/erumlusi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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