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복지직 추가시험 서류전형 끝…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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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복지직 추가시험 서류전형 끝…현황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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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다수 통과 된 듯

경상남도가 지난달 27일 사회복지직 추가시험 서류전형을 진행한 결과 대다수가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사회복지직 추가시험 원서접수를 받았고, 총 1,184명이 지원해(33명 선발예정) 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원서마감 후 발표했다.

원서접수자에 한해 도는 지난달 27일 서류전형을 진행했고, 이에 지원자 다수가 통과한 분위기라는 것이 기관 관계자의 귀띔이다.

도는 금번 추가시험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미소지자의 응시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류전형을 필기에 앞서 진행했다.

지난 3월 실시된 사회복지직 시험에서는 필기 후 서류전형을 진행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어도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필기합격 후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면접에서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 공무원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도는 지난 시험과 같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서류전형을 필기에 앞서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서접수를 했더라도 자격증 사본 및 주민등록 원본 등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 필기에 응시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금번 추가시험에서는 도가 응시자의 자격증 소지여부를 철저히 검증하는 방침에 따라 원서접수를 한 지원자 대다수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 이를 검증하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서류에서 착오를 일으킨 지원자가 있긴 하지만 불합격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집계중이긴 하나 원서접수를 한 수험생 중 4분의 3정도가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그는 봤다. 이는 원서접수를 한 대부분의 지원자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수험생이었음을 알려준다.

이에 서류전형 통과자가 800~900명 정도가 될 경우, 약 24대 1~27대 1 수준으로 경쟁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서접수 지원자를 기준으로 산정한 경쟁률인 35대 1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11월 1일 필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22일 실시된 경남도 사회복지직 시험 합격선(상한)은 일반 419.15점, 장애 346.38점, 저소득 220.18점, 시간선택제 345점이었다.

응시율은 전체 73.2%, 일반 73.3%, 장애 73%, 저소득 62.5%, 시간선택제 71.8%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번 추가시험도 수험생의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합격선 및 응시율이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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