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상담]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상태바
[내적치유상담]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 법률저널
  • 승인 2003.11.25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끊어진 것 같은 감정을 가지면서부터이다.  즉, 자신과 같이 철저히 안 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그래서 사방을 둘러보아도 자신과 같이 불행한 사람은 없다는 느낌! 

스스로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자신감 상실과 더불어 자기 자신은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어느 곳에도 유익을 주지 못하는 무용지물이며 세상 사람들, 또는 친구들로부터, 아니 심지어 가족들로부터 천하의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비웃음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

세상에서 진심으로 자기편이 되어 줄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은 철저한 외로움!

거기서부터 우울증은 출발한다.
P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짧은 직장생활을 거쳐 자그마한 사업체를 경영하다가 4년여 전 재정난으로 문을 닫은 후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어 지금은 중증으로 발전해 있다.

우울증과 함께 동반되는 감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피해의식이다.  자신이 이 모양이 된 것은 순전히 다른 사람 때문이라는 것이다.  P씨는 부모가 자신을 조금만 도와 줬더라면 자신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피해의식 속에서 심지어 경찰서에 가서 자기의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니 부모를 찾아 달라고 소동을 벌인 적도 있었다.

사람은 사랑과 격려 속에서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신을 진심으로 격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자학하지 않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자신을 계발할 수 있다.  세상에서 진심으로 자신을 격려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보다 더 큰 행운은 없을 것이다.

창세기에서 아담은 하나님 앞에서 인류역사 최대의 실수를 범한다.  그 당시에는 아담은 자기의  실수가 그토록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걸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아담이 그 후의 역사를 미리 예지할 수 있었다면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담의 엄청난 실수에 대해 자주 언급하시거나 상처를 주는 대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를 믿는 자마다 살 길을 열어 놓으셨다.

어떠한 실패로 인한 우울감과 좌절감과 허무감에서도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기독교의 신비한 비밀은 기복적인 신앙이 아니라 바로 성령 안에서 믿음을 가진 자가 고백하는 능력이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4:8-9)
‘We are hard pressed on ereryside,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struck down, but not destroyed.'(2Corinthians4:8-9)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